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160416
정오께부터 비가 온다고 예보된 토요일,
당초 아내는 통영을 가자고 했었는데,
비가 온대서 통영대신 가까이에 있는 순천만을 찾았다.
집사람 가게 때문에 늦게 출발한데다가
비까지 오락가락해서
구경도 대충하고 사진도 대충 찍었고 후기도 대충 올린다.
설명도 없이.......
갔다온지 한참돼서 감흥이 식어버렸다.
그래서 대충 사진만 올린다.
1인당 8000원의 입장권을 끊고
입구를 들어서니 온통 튜립꽃 세상이다.
먼저 호수정원을 둘러보고
발길 가는데로 따라 걷는다
그래도 네델란드 정원이 가장 눈에 띈다.
여자들은 꽃을 좋아해^^
비가 내리면 우의를 입고...
여긴 이탈리아정원
일본정원을 지나치고...
영국정원은 장미가 피어야 제격인데....
터키정원
태국정원
바위정원
에구... 여자들이란 그저.....
독일정원
꿈의 다리를 지나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큐브를 타기전에 우선 실내정원부터 둘러보고,,,
큐브를 타고 순천만으로 향한다.
문학관역에서 하차하여 한참을 걸어야 한다.
그냥 휴게소에 있겠다는 아내를 남겨두고 홀로 길을 재촉한다.
이쯤까지만 왔다가 되돌아가려했는데,
용산전망대 표지판이 자꾸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결국은 용산전망대로 향해 발길을 옮긴다.
보조전망대를 지나고
용산전망대에 이르니 빗발은 거세지고, 기다리는 아내를 생각하니 마음은 급하고.....
잽싸게 둘러보고 발길을 재촉한다.
아무리 급해도 보조전망대에서도 한컷은 해야지...
막 산을 내려오니 드디어 올게 왔다.
띠르르르...
지금 어디야?
그리고 이하 생략...ㅜㅜㅜ
떨떠름한 부부상봉을 하고 문학역을 향한다.
이제 본격적인 비가 시작되는 갑다.
다시 꿈의 다리를 지나고...
중국정원을 잠시 들렀다가...
미국정원도 패스...
비가 와도 실내정원은 보고가야 하지 않겠어?
그리고는 다음을 기약하며 귀가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