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다 /161206
인생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다
바쁘다, 바빠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적지 않다.
어디를 향해서 그렇게 바삐 가는 것일까?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당사자는 과연 알고 있을까?
한 번 가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시간이다.
이 시간을 충분히 음미하지 않으면
다시는 음미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바쁘다, 바빠를 외치는 사람들은
이 시간을 제대로 음미하고 있을 것 같지 않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다,
바삐 뛰어가더라도 도착지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죽음이 아니라면 인생은 늘 어디론가 가야한다.
가고 싶지 않아도 가게 된다,
가는 동안 제대로 잘 보고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과거와 미래는 아무 쓸모가 없다.
'브라이언 다이슨'은 말한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수수께끼이며, 오늘은 선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present를 present라 부른다"
- 에너지 충전소 중에서 -
하늘은 한 없이 맑고 푸른데
바람결은 차갑고도 매섭습니다.
절기로 따지면 당연히 추워질 시기이지요.
계절이 돌고 도는 건데 무슨 목적지가 있겠습니까?
겨울은 봄으로 가는 과정이고
봄 또한 여름으로 가는 과정일 뿐일 겁니다.
하지만 통상 봄이 목적지인양 기다려 집니다.
아직 남녘땅엔 첫눈도 내리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겨울이 혹독했다면
봄은 더 찬란하게 아름답지 않을까요?
감기에 걸린 아내의 기침소리가 짠하게 들립니다.
잠시 방심하면 찾아오는 게 감기입니다.
날씨가 추운 만큼 건강도 잘 챙겨야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보람된 날 되시길...
민해경의 “ 내 마음 당신 곁으로”
조용필의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