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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161230

서까래 2016. 12. 30. 14:13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

 

그저 미련없이 항상 최선을 다하며 살자는 시입니다.

당연히 좋은 시지요^^

이게 비단 연말연시에만 적용되는 건 아닐 겁니다.

 

평상심으로 이렇게 살아야 하련마는

항상 생각뿐이고

실행을 못하고 살다보니

꼭 연말연시나 돼야 이런 글귀하나 읊으며

마음을 다잡으려 하는 게

보편적인 일상사입니다.

 

그리곤 또 금방 잊어먹지요^^

사람이 항상 긴장만 하고 살 수 있나요?

조금 느슨한 맛도 있어야 사람처럼 보이지요^^

헤헤헤~~

 

글쎄요?

연초에 품었던 굳은 맹세건,

달콤한 맹세건

한해가 지나는 마당에 되돌아보니

그저 허망할 뿐이오.

 

올해는 이미 지나간 터,

내년에는 그냥 이렇게 살라우~~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한 해가 전광석화처럼 지나가버리네요.

내일 또 인사드릴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병신년 한해 동안 여러모로 노고가 많으셨고

다가오는 정유년에는 그저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많으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며....

 

이재훈의 사랑합니다

https://youtu.be/e3WG38Hl2hY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https://youtu.be/wD2tQIPv6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