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거의 초여름에 접어든 것 같다.
화창한 날씨에 이끌려 발길을 가톨릭대평생교육원으로 돌려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산책을 즐겼다.
꽃들은 대부분 자취를 감추고 몇그루의 겹벚꽃이
사월이 감을 아쉬워하며 꽃잎을 떨구고 있다.
일찍 핀 꽃들은 땅바닥에 융단을 깔아놓은 듯 붉게 물들이고,
수고가 수십미터에 이르는 거목들은 푸른잎으로 치장하기에 바쁘다.
그렇게 봄빛은 푸르게 푸르게 변해간다.
'햇살처럼 가족방 > 햇살이의 풍경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에 젖은 순천만정원 우중산책/150503 (0) | 2015.05.04 |
---|---|
광주과기원의 짙어가는 봄빛/150502 (0) | 2015.05.04 |
등나무꽃/150426 (0) | 2015.04.27 |
나주호/150423 (0) | 2015.04.27 |
담양 금성산성/150425 (0) | 2015.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