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운 봄날 ... 수수한 옷차림에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 함지박에 퍼올린 햇살 좋은 웃음 손바닥에 하나 가득 담아 색깔을 입혀 바람에 날린다. 국화차 향기 그리운날 수면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울림처럼 이름모를 사람들까지도 그리운날 고즈넉한 마음속에 운석처럼 떨어지는 당신의 얼굴 봄 볕처럼 눈이 부시다 .. 읽어보아요/시와 음악 2011.04.24
편지/윤동주 시/안치환 노래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 만 쓰자 긴 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었노라고 만 쓰자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 만 쓰자 긴긴 잠 못 이루는 밤이면 행여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 읽어보아요/시와 음악 2011.01.19
그렇게 11월이 왔다...최옥 그렇게 11월이 왔다...최옥 별빛을 거두며 비를 뿌리며... 그렇게 11월이 왔다 나도 조금은 차가운 눈빛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며 우리가 밤하늘에서 찾을 것이 별빛뿐이 아님을 깨닫는다 비에 젖다가... 젖다가... 빗물에 쓸려 가는 잎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선 나무의 눈빛... 우리도 조.. 읽어보아요/시와 음악 2010.11.08
꿈꾸는 그대에게 전하는 말 body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planet/fs7/24_14_18_14_2TWCU_12411753_0_32.jpg?original&filename=32.jpg");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repeat; background-position: bottom right;} 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 읽어보아요/시와 음악 2010.07.02
따뜻한 사랑으로 안아서, 따뜻한 사랑으로 안아서 글 / 도현금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그대 사랑의 고운 실타래가 희망과 용기를 주고 한결같은 기쁨을 주어 내 마음을 보듬어 행복의 날개를 달아 주는구려. 때론 넘어지고 멍들어서 고달파진 내 영혼을 그대 사랑이 따스한 햇살 되어 아늑하게 비추어주니 내 마음이 한결 평안 .. 읽어보아요/시와 음악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