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봄은 생명이 살아 있음을눈으로 느끼게 한다가슴에 스며들게 한다 강물의 색깔과 흐름이 달라지고 하늘에 떠가는구름의 색깔이 달라진다 산도 들도엷은 초록의 노래를 시작한다봄의 색깔이내 마음에 번진다 봄을 남보다 먼저 느끼는 사람은감성이 살아 있다감성이 살아 있는 사람은사랑할 줄 안다 봄은 사랑이 시작되는 계절이다봄은 사랑이 꽃피는 계절이다 - 용혜원 3월이 작별을 고하려합니다.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했던 산불이 진화된 것은 천만다행이지만많은 국민들의 근심거리인 탄핵안의 헌재 판결이이루어지지 않고 4월까지 미루어진 건너무 안타깝고 개탄스러운 일이지 싶습니다. 개운한 마음으로 4월을 맞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마음 쓴다고 될 일도 아닌 걸 어쩌겠습니까.주변에는 숱한 봄꽃들이 피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