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14 보낸카톡 123

141223/연말, 괜히 바쁘신 분의 눈만 어지럽힌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연말, 괜히 바쁘신 분의 눈만 어지럽힌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 날 오후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지요. 열시가 넘은 시각 창밖의 눈발을 바라보며 겉옷을 챙겨 입었지요. 공원의 나목엔 솜털보다도 가벼운 눈이 소담스럽게 내려앉으며 꽃을 피우고 있었지요. 마치 바래봉의 눈꽃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