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사람이든 초목이든 생명이 태어나는 데는고통이 따른다. 죽은 것들이 돌아와줄기 부르트고 다른 '나'로 빠져 나오는 과정이어찌 순탄하겠는가. 다시 우리 앞에 펼쳐진,눈 시리게 빛나는연녹색의 세상엔 그토록 아프고 절절한사연이 깃들어 있다. 길고 긴 고통과 짧은 아름다움이공존하는 계절.누구든 4월을허투루 보내선 안 될 일이다. - 이정환 아름다운 4월이 문을 열었습니다.너무나 아름답고 신비로워서우리네 인간들은 범접할 수도 없는 경외감에차라리 잔인하게 느껴진다는 4월, 4월 1일은 만우절,만우절에는 악의 없는 거짓말을 즐기는 날이기에뉴스마저도 믿을 수가 없었는데오늘 아침 뉴스에도 탄핵선고일이 4일이라고 하는 걸 보니많은 국민들의 애간장을 녹이던 탄핵절차가 마무리될 날이 머지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