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금연의 추억 58

치열하지 않은 고요는 없다./220427

치열하지 않은 고요는 없다. 적멸(寂滅)이란 개념은 불교에서는 아주 소중한 개념으로 쓰인다. 이하 내용은 하단에 실는다. 2008년 4월 10일(목) "오늘 드디어 금연을 감행하다.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하여 다시는 흡연자가 되지 않으리라." 14년 전 금연을 시작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짧게 적어놓은 나의 금연일기이다. 그리고 다시는 흡연자가 되지 않았다. 따지고 보면 치열하게 살아온 삶만큼이나 담배도 치열하게도 피웠다. 그때는 그랬다. 지금도 거의 그렇지만 그저 일에 파묻혀 도심 속의 은둔자처럼 살았고, 그런 내게 술과 담배는 너무나 가까운 벗이었다. 그리고 담배는 술과는 달리 시도 때도 없이 나와 함께했으니 그 애틋함이 오죽했겠는가? 그런데 지나고 보니 미친 짓이었다. 가장 가까운 벗이라 여겼던 담..

추억의 사진구경하시고 풍요로운 한가위되시길....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풍요로운추석 여유로운마음과 넉넉한 마음으로 정도나누고 사랑도 나누는 추석입니다.... 어릴적에는 추석이 그렇게 기다려졌었건만 그다지 반갑지 않고 부담으로 다가옴은 아마도 늙었다는 의미는 아닐런지요? 며칠전 밤 늦은 시각에 홀로 공원을 산책하며 이..

백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그리며 해보는 망상

백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그리며 해보는 망상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금길에서 웬 뜬금없는 카드타령이냐고 생각할 것이다. 금연을 시작한지가 벌써 삼년하고도 4개월이 넘었나 보다. 에이스 포카(1111)를 잡은 지도 벌써 4개월이 훌쩍 지났다. 엊그제 모처럼 글하나 올리려 로긴을 했더니 1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