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사람 내 인생의 봄은 갔어도네가 있으니나는 여전히 봄의 사람 너를 생각하면가슴속에 새싹이 돋아나연초록빛 야들야들한 새싹 너를 떠 올리면마음속에 꽃이 피어나분홍빛 몽글몽글한 꽃송이 네가 사는 세상이 좋아너를 생각하는 내가 좋아내가 숨 쉬는 네가 좋아 - 나태주 따사로운 봄기운이 감도는 아침입니다.오늘 아침은 자주 다니는 영산강길 대신집주변 공원으로 아침 산책을 나섰습니다.만발했던 벚꽃은 더러는 지고늦게 피어난 벚꽃들은 아직도 화사함을 자랑하고,푸르러가는 신록들과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선발주자인 벚꽃과 함께 후발주자인 철쭉꽃과 꽃사과, 아그배, 그리고 연분홍 빛 복숭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화단 한 켠에서는 돌단풍이 꽃을 피우고작은 연못에선 노랑꽃창포와 보풀도 꽃을 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