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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삶에 행복이 있다./250410

서까래 2025. 4. 10. 10:03

단순한 삶에 행복이 있다.

 

소크라테스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적어질수록

신에게 더욱 가까워진다." 라고 했다.

 

단순하게 사는 사람은

늘 편안하고 침착하며 긍정적이고 태연하다

 

미국 문학가 헨리 소로는 말했다

"소위 화려하고 편안한 생활이라는 것은

대부분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인류의 발전을 저해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은

가난한 이 보다도 더 소박하고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

 

소박하고 단순한 삶이야말로

물질과 생명의 본질 사이에 있는

장벽을 없애는 힘이 있다.

 

우리는 원하기만 한다면

누구나 가장 단순한 삶에서 만족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살 수 있다.

 

욕심을 줄이고 현재에 만족하며

허세를 버리고 진실한 삶을 추구하는 것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고 되도록 느리고 여유 있게 사는 것

 

어쩌면 단순한 삶이야말로

우리가 열심히 찾고 있는 행복의

최고경지가 아닐까싶다.

 

사치스런 생활을 좇다 보면 어느새

행복은 더욱 멀어져 있다.

행복은 길가의 빈 공터에 소담하게 핀 야생화다

 

그것은 비싼 땅에 높다란 담장이 둘러싸여 있거나

돈을 지불해야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 깨끗하고 맑은 눈과 마음만 있으면

그 꽃의 싱싱하고 아름다움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 좋은 글 중에서

 

엊그제 겨울지나 새봄이 돌아오니

도화행화(桃花杏花)는 석양리에 피어있고

녹양방초는 세우(細雨) 중에 푸르도다

 

겨울이 지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3월이 가고

이제 4월도 중순을 향해 달려갑니다.

매화꽃이 피나했더니

어느새 벚꽃이 만발했다가는 지고 있고

앙상했던 나뭇가지에는 하루가 다르게

푸른 잎새들이 자라납니다.

 

사실 세월의 흐름이 너무 빨라서 탈이지

계절의 변화를 보고 느끼며 산다는 것

자체는 인생의 낙이요 행복이지 싶기도 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게 어지럽습니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든

뒤집어져서 굴러가건 신경 쓰지 않고 살면 좋겠지만

태평양 건너에 있는 트럼프의 한마디에

세계경제가 출렁이고

결국은 우리 삶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세상입니다.

난세(亂世)지요.

 

우리 같은 사람들이야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면 물결치는 대로 흘러가다보면

또 한 시절이 가고 인생도 가는 거겠지요.

 

행복이란 밖에서 주어지는 조건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거라고 합니다.

단순하게 살건 복잡하게 살건

나름의 삶을 영위하며 사는 게 중요하겠지요.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이시길...

 

(음표) 노사연의 이 마음 다시 여기에

https://youtu.be/Qx32HaSmW2w

 

(음표)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https://youtu.be/aLSqeQIX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