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새로운 것들로 채우면
잊으려고
애쓰는 것일수록 잊혀 지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잊어버리고 싶다면
차라리 그대로 두고
시간에게 맡기면 됩니다.
시간은 망각의 힘뿐 아니라
회복과 치유의 힘도 가지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잊으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지십시오.
마음을 새로운 것들로 채우면
자연스럽게 옛 생각들이 밀려납니다.
그러는 사이에
시간이 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시간만큼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사는 없습니다.
시간의 힘 앞에서 겸손해지면
잊혀 지면서 회복되고
포기하면서 치유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날씨도 풀리고 봄이 무르익어갑니다.
화사한 벚꽃이 만발하는 계절,
더러는 피어나고 있고
더러는 불어오는 바람결 따라 꽃비가 되어 내립니다.
지난 주말 찾은 섬진강변과
하동 쌍계사계곡에는 벚꽃이 만발했더군요.
아쉽게도 비가 예보된 날씨라서
구름이 끼어있어 밝고 화사함이 반감되는 느낌이었지만
벚꽃이 가장 절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족 모임이 있어 이틀 후에
다시 찾은 쌍계사계곡의 벚꽃들은
벌써 꽃비가 되어 나비처럼 나폴 거리며 떨어지고 있더군요.
오고가는 세월 따라
계절이 오고 가고
꽃도 피고 지고,
세상도 인심도 변해갑니다.
세상사 돌아가는 게 심상치가 않습니다.
그저 신경 쓰지 않고 살고 싶지만
무시하고 산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마음을 쓴들 무슨 소용입니까.
마음 같지 않은 세상사지만
아름다운 봄날의 정취도 느끼시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봄빛처럼 환한 하루 보내소서^^
(음표)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앤딩”
(음표)백미현의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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