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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안병욱-인생론 중/250326

서까래 2025. 3. 26. 09:51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산다는 것은 싸우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남과 싸우고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살아간다.

 

인간은 세계라는 무대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이는 인생을 농사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하나의 예술 작품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책을 쓰는데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

 

우리는 저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자기의 길을 가는 인생의 나그네다.

 

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람이 가는 길은 인도요,

자동차가 가는 길은 차도요,

배가 가는 길은 뱃길이요, 바닷길이다.

 

우주에도 길이 있다.

지구는 지구가 도는 길이 있고,

별은 별이 가는 길이 있다.

 

옳은 길을 가되 우리는 적절한 속도,

적절한 걸음걸이로 가야 한다.

 

군자는 인생의 큰 길,

옳은 길을 정정당당히 간다.

 

마음에 추호도 부끄러움과

거리낌이 없는 사람만이

청천백일 하에 크고.

넓은 길을 늠름하게 활보할 수 있다.

 

힘차고 당당하게 걷는

걷는 걸음을 활보라고 한다.

 

광명정대의 정신을 가지고

인생을 바로 사는 사람만이

정정당당한 자세로 태연자약하게

인생의 정도와 대로를 힘차게 걸을 수 있다.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이다..

 

- 안병욱 인생론-

 

아직 살아있으니

매일 길을 걷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허나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도

모르고 사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상과 현실은 항상 괴리가 있는 법

정도와 대로를 걷지 못하더라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 길을 걸을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스러운 삶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봄이 왔다 싶은데

엄청난 산불에 미세먼지는 기승을 부리고

시국은 어지러우니

참으로 잔인한 봄이지 싶습니다.

4월은 잔인한 달이라 했지만

4월의 잔인함을 3월에 모두 넘겨주고

다가오는 4월은 모두가 가슴을 활짝 펴고

환하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나아가시는 발걸음마다

기쁨과 행복이 그득하시길...

 

(음표) 박인희의 봄이 오는 길

https://youtu.be/K1-xa4LAJh8?list=RDK1-xa4LAJh8

 

(음표) 윤태규의 마이 웨이

https://youtu.be/XB8scvT5XpM?list=RDXB8scvT5X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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