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의 봄소식을 전해봅니다.
점심 산책 차 무각사가 있는 5.18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연분홍 진달래도 피고
미선나무도 하얀 꽃을 피웠더군요.
산수유는 이미 만개했고
매화는 아직은 반개해 계속 피어나고 있고,
개나리도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화단 아래쪽엔 노란 수선화가 만발해 활짝 웃고 있고
할미꽃은 수줍은 듯 고개 숙여 미소를 짓습니다.
한 시간 가량 산책을 했더니 제법 덥습니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음에도
봄은 이처럼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머잖아 목련꽃도 피어나고
벚꽃도 흐드러지게 피어나겠지요.
무각사와 5.18공원을 둘러보며
그냥 담아본 봄 풍경사진 올려봅니다.
행복한 오후 보내시길...






























'카톡카톡 > 2025 보낸 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안병욱-인생론 중/250326 (6) | 2025.03.26 |
---|---|
아침/박경리/250325 (2) | 2025.03.25 |
알 수 없어요/한용운/250320 (2) | 2025.03.20 |
봄길-정호승/국화 옆에서-서정주/250319 (0) | 2025.03.19 |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250318 (2) | 2025.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