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
산다는 것은 싸우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남과 싸우고...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살아간다.
인간은 세계라는 무대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이는 인생을 농사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하나의 예술 작품에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책을 쓰는데 비유한다.
어떤 이는 인생을 여행에 비유한다.
우리는 저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자기의 길을 가는 인생의 나그네다.
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람이 가는 길은 인도요,
자동차가 가는 길은 차도요,
배가 가는 길은 뱃길이요,
바닷길이다.
우주에도 길이 있다.
지구는 지구가 도는 길이 있고,
별은 별이 가는 길이 있다.
옳은 길을 가되 우리는 적절한 속도,
적절한 걸음걸이로 가야 한다.
군자는 인생의 큰 길,
옳은 길을 정정당당히 간다.
마음에 추호도 부끄러움과
거리낌이 없는 사람만이 청천백일 하에 크고.
넓은 길을 늠름하게 활보할 수 있다.
힘차고 당당하게 걷는 걸음을
활보라고 한다.
광명정대의 정신을 가지고 인생을 바로
사는 사람만이 정정당당한 자세로
태연자약하게 인생의 정도와 대로를
힘차게 걸을 수 있다.
산다는 것은 길을 가는 것이다.....!!
-안병욱의 '인생론' 중-
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안개 속을 걷는다.
꿈길을 걷듯 눈앞의 사물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그렇게 우리는 보이지 않는
희미한 내일을 바라보며 내일을 향해 걷는다.
어딘지도 모를 길을...
걷다보면 대부분의 길은 길에 연하여 이어져 있어
대책 없이 길을 따라 무작정 길을 따라 걷기도 한다.
더러는 막힌 길도 있어
되돌아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무작정 앞만 보고 걸어간다.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종착역에 이르게 될 것이다.
종착역이 어딘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젠가는 다다르게 되어 있고,
종착역으로 가는 길의 선택권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나 자신도 내가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어떤 길을 가건 너무 성급하게 앞만 보고 달려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침 안개가 자욱한걸 보니 오늘도 날씨가 화창하려나 봅니다.
지난 주말 주변 공원과 과기원등을 둘러보았는데,
여름 풍경의 한켠에 가을모습들이 드러나 있더군요.
산책길에 대충 담아본 초가을 풍경 보내봅니다.
추석을 목전에 두고 역대급 태풍이 몰려온다기에 내심 마음이 많이 쓰였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지나가 다행스럽습니다.
이틀이 지나면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추석을 맞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 보내시길...
지오디의 "길"
이영화의 "저 높은 곳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