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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첨단 대상공원의 설경/160124오전

서까래 2016. 1. 25. 14:22

- 정오경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려다본 대상공원 풍경 -

 

폭설이 내린 24일 오전에 잠시 둘러본 첨단 대상공원의 설경

 

토요일부터 내린 눈이 온 세상을 아름다운 설국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하지만 너무 눈이 많이 내려서 상황파악이 필요했다.

그래서 대상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며 도로상태며 적설량 등을 대충 파악해보았는데,

산행을 위해 차를 운행하는 건 무모한 짓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공원산책을 마치고 일단 차에 한뻠 넘게 쌓인 눈을 치우고

때이른 점심을 먹으며 고민에 빠진다.

병풍산을 가자니 차를 가지고 갈 자신이 없고,

버스를 타고 무등산에를 가자니 버스안에서 시간을 다보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베낭하나 메고 영산강변을 따라 한참을 오르다가 광주과기원까지 대여섯 시간 동안

눈밭을 헤매고 다니며 첨단의 설경을 만끽하였다.

여기에는 대상공원 사진만 올리고, 오후사진은 따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