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오경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려다본 대상공원 풍경 -
폭설이 내린 24일 오전에 잠시 둘러본 첨단 대상공원의 설경
토요일부터 내린 눈이 온 세상을 아름다운 설국으로 변모시켜 놓았다.
하지만 너무 눈이 많이 내려서 상황파악이 필요했다.
그래서 대상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며 도로상태며 적설량 등을 대충 파악해보았는데,
산행을 위해 차를 운행하는 건 무모한 짓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공원산책을 마치고 일단 차에 한뻠 넘게 쌓인 눈을 치우고
때이른 점심을 먹으며 고민에 빠진다.
병풍산을 가자니 차를 가지고 갈 자신이 없고,
버스를 타고 무등산에를 가자니 버스안에서 시간을 다보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베낭하나 메고 영산강변을 따라 한참을 오르다가 광주과기원까지 대여섯 시간 동안
눈밭을 헤매고 다니며 첨단의 설경을 만끽하였다.
여기에는 대상공원 사진만 올리고, 오후사진은 따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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