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슬픈 것은
내가 슬픈 것은
가는 세월을 잡지 못해서가 아니라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해서이다
내가 슬픈 것은
가슴 뛰는 설렘을
느끼지 못해서가 아니라
어느새 무덤덤해진 자신 때문이다
내가 슬픈 것은
팔팔한 청춘이 그리워서가 아니라
뛰던 열정이 조금씩 사라져가는 것이다
내가 슬픈 것은
가진 게 많지 않아 힘든 게 아니라
가진 것에 감사함을 모르고 사는 것이다
내가 슬픈 것은
마음만 바꾸면
언제든 행복할 수 있는 걸 알면서도
아프고 절망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 캘리 조미하-
비 내린 후의 풍경이 산뜻합니다.
하늘엔 먹구름 흰구름이 사이좋게 떠있고,
푸르름이 짙은 산등성이를 안개구름이 감싸고 흘러갑니다.
녹음의 계절답게 산위엔 하얗게 점점이 박혀있던 꽃들도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오직 푸름만이 짙어갑니다.
어제밤에도 열대야 기운이 있던데,
장마가 끝나고 나면 얼마나 더우려나?
눈에 안약을 넣은듯 눈을 정화시켜주는 풍경들이 너무도 깔끔하다.
구름사이로 내리쬐는 햇살도 반갑게 느껴지고...
상쾌하고 아름다운 하루되시길...
(음표)나미의 "슬픈 인연"
(음표)민해경의 "사랑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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