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선택
옛날 중국의 어느 마을에 돈밖에 모르는 한 부자가
죄를 지어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판관은 공정한 재판을 하기 위해서 세 가지 벌을 제시하고,
부자에게 그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하였습니다.
첫 번째 벌은 벌금으로 은 50량을 내는 것이고,
두 번째 벌은 채찍 50대를 맞는 것,
세 번째 벌은 생마늘 50통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부자는 많은 돈을 가졌어도 단 한 푼의 돈을 내는 것은 아까워했습니다.
그리고 채찍 맞는 것도 무서워했습니다.
차라리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세 번째 벌을 선택했습니다.
부자는 생마늘을 까먹기 시작했습니다.
생마늘을 먹기가 제일 쉽다고 생각하였으나
먹으면 먹을수록 오장육부가 타오르는 것 같았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마침내 부자는 눈물을 흘리며 소리를 쳤습니다.
"마늘을 못 먹겠습니다. 차라리 채찍 50대를 맞겠습니다."
집행관이 부자의 옷을 벗기고 긴 의자에 엎드려 누이고
채찍으로 등을 때리자 부자는 고통스러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부자는 아파서 참지 못하고 소리쳤습니다.
"나으리, 잘못했습니다. 저를 불쌍하게 봐주시고
차라리 은 50량을 내게 해주세요."
-모셔온 글-
뿌린 대로 거두리라.
어리석음은 어리석음을 부르고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자,
하늘에서 바라보면
가리려고 하는 그 모습까지도 고스란히 다 보이나니
아무리 감추려 해도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지니
저주받아 마땅한 자와 그 추종세력들,
그 종말은 심히 처참하리라!!!
모처럼 날씨가 청명한 것 같습니다.
기온은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눈으로 바라보는 날씨는 아주 좋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영산강 첨단교를 건널 때면 시야가 확 트여서
앞쪽으로는 무등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불태산과 병풍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엔 불태산과 병풍산이 유난히도 선명하게 다가오더군요.
하늘이 맑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렇더라는 얘기고 수능일이 다가오는 데 날씨가 온화하게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좋은 하루되시길...
장현의 “마른잎”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 외 9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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