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Youth)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
그것은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이 있느냐의 문제다.
삶의 깊은 샘이 신선하면 그것이 바로 청춘이다.
청춘이란, 기질이 소심하기보다 용기에 넘치고,
수월함을 좋아하기보다 모험의 욕구가 강한 것이며,
이것은 때로는 스무살 청년보다 예순 노인에게도 있는 법이다.
나이를 먹는다고 그것만으로(세월만으로)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理想)을 잃어버릴 때 늙어가는 것이다.
세월은 피부의 주름을 늘리지만,
열정을 포기하면 정신에 주름이 생긴다.
걱정, 두려움, 자신감을 잃는 것이
우리 기백을 죽이고 마음을 시들게 한다.
그대가 젊어 있는 한,
예순이건 열여섯이건 가슴속에는 경이로움을 향한 동경과
아이처럼 왕성한 탐구심과
인생에서 기쁨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하나의 (이심전심의)안테나가 있어,
사람들과 절대자로 부터 아름다움과 희망과
활기와 용기와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영원히 청춘이리라.
안테나가 내려진 채(영감이 끊기고)
그대의 영혼이 냉소의 눈(雪)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氷)에 갇힐 때, 그
대는 스무살이라 할지라도 늙은이가 될 것이나,
그대의 안테나가 더 높이 솟아 낙관(樂觀)의 전파(희망의 물결)를 붙잡는다면,
여든이라 할지라도 그대는 젊음을 유지한 채 죽을 수 있으리라.
- 사무엘 울만
이게 비단 사람에 국한된 말이겠는가?
사회도 나라도 하기에 따라서 하루아침에 망령이 들기도 하고
미쳐 돌아가기도 한다.
정말이지 설마가 사람은 물론이고 나라까지 말아먹었다.
설마 갸가 대통령이 되기야하겠어.
이게 뭐야. 진짜로 되어버렸네.
에이 그래도 기본은 하겠지.
설마 거꾸로 가기야 할려고...
제발 웬만하면 뭘 할려고 하지 말고
현상유지만 해주기를 바랬건만,
바램은 바램일 뿐이었고,
불과 2년 남짓한 세월에 나라꼴을 누더기로 만들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20년 전으로 되돌려 버렸다.
그리고 미국이라는 나라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고
윤가를 반면교사로 삼았어야 마땅했거늘
또 설마를 현실화해 세계질서와 세계경제를 무너뜨리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마 트럼프란 미치광이가
또 대통령이 되겠느냐고 생각했지만
불길하고 원치 않는 설마는 이렇게 가끔씩 사람을 잡는다.
오늘과 내일은 대선 사전투표일이다.
아마도 이번에는 설마는 없지 싶다.
하지만 모를 일이다.
딱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더라도
최선(最善)이 없다면 차선(次善),
차선이 없다면 차악(次惡)이라도 선택해야 한다.
최소한 윤가 같은 최악(最惡)은 피해야하지 않겠는가.
나같이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도 투표는 꼭 한다.
선거에 참여하지도 않고 내가 뽑은 사람이 아니니까
나라를 말아먹어도 내 책임은 아니라는
무책임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윤가 같은 괴물을 탄생시킨 건
누구의 책임도 아닐 수 있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도 할 것이다.
그저 모두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
국민들도 나라도 하루아침에 좋아질 수는 없겠지만
앞을 향해 걸어가며 밝은 희망을 품고 사는 세상이
도래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오늘 내일은 날씨가 맑고 화창한데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투표는 선택사항이지만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건
필수조건입니다.
부디 오늘하루도 행복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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