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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용혜원/250604

서까래 2025. 6. 4. 10:15

우리의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우리들의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장난기 어린 꼬마아이들의

작은 손가락 거는 놀음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다리를 만들고 싶은 것이다.

 

설혹 아픔일지라도,

멀리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지라도

작은 풀에도 꽃은 피고 강물은 흘러야만 하듯

지켜야 하는 것이다.

 

잊혀진 약속들을 떠올리면서

이름 없는 들꽃으로 남아도

나무들이 제자리를 스스로 떠나지 못함이

하나의 약속이듯이

 

만남 속에 이루어지는 마음의 고리들을

우리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지켜야 한다.

 

서로를 배신해야 할 절망이 올지라도

지켜주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하늘 아래 행복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어야 한다.

 

삶은 수많은 고리로 이어지고

때론 슬픔이 전율로 다가올지라도

몹쓸 자식도 안아야 하는 어미의 운명처럼

지켜서줄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봄이면 푸른 하늘 아래

음악처럼 피어나는 꽃과 같이

우리들의 진실한 삶은 하나의 약속이 아닌가.

 

- 용혜원

 

상식의 사전적 의미는

일반적인 사람이 다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이나 판단력이다.

상식이 통하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은 사회는

분명 불합리한 사회일 것이다.

물론 모든 일들이 상식적인 선에서 이루어질 수는 없다.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일들을

상식이라는 잣대로 평가하려고 한다면

그 또한 몰상식한 일일 것이다.

근래 들어 국어사전에 상식이란 단어가 삭제된 줄 알았다.

그런데 궁금증에 찾아보니 아직도 남아있더라.

몰상식한 전철(前轍)을 되밟지 말고

제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도래하기를 바래본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했다.

이제 온 국민의 염원과 정성을 담아

새 시대의 새 술을 빚어 새 부대에 담나니

부디 맑고 향기롭게 익어

온 누리에 밝은 미소와 기쁨과 행복,

그리고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그저 다행스럽고 안도감이 든다.

반대의 경우를 상정한다면 정말이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부디 그의 말마따나 남녀노소, 동서남북과 좌우,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모두 함께 화합과 번영과 희망의 길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도록 잘 이끌고 노력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조그만 가정하나 꾸려가는 것도 마음 같지 않은데

하물며 요즘같이 어려운 시국에 나라 살림을 해나가는 일이

어찌 녹록할 수 있겠는가?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려는 마음이라면

그가 짊어질 짐의 무게는

아마도 IMF시절 대통령에 취임했던 김대중대통령에 버금가는

책임감이 그의 어깨를 짓누르리라 믿는다.

 

이재명대통령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살면서 겪어온 세월보다

훨씬 큰 고생보따리를 지혜롭게 잘 풀어나가시길 기원합니다.

한술 밥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나라의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국정운영을 해나가시리라 믿습니다.

부디 제발 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참으로 평온한 아침입니다.

월요일 같은 수요일,

모두의 일상이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기쁨과 행복으로 충만한 하루이기를 바래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음표)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세상

https://youtu.be/QAZkOUXhpkU

 

(음표)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https://youtu.be/u42VwB-fa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