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多肉植物)

 요즘은 다육식물이 대세인 것 같다.

어디를 가건 다육식물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난 솔직히 다육식물보다는 나무나 일반화초를 더 좋아한다.

그런데 집사람이 다육식물을 하나씩 들여오더니,

나무들은 찬밥신세가 되어 애들방으로 밀려나고,

다육식물이 베란다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조금 더 있으면 온 베란다가 다육식물로 채워질까 걱정된다.

다육식물이란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적응된 다육질의 두꺼운 조직을 지닌 식물로서

선인장류는 줄기에만 물을 저장하며 잎은 없거나 있다 할지라도 아주 작지만,

용설란류는 주로 잎에 물을 저장한다.

대부분 뿌리가 땅속 깊이 넓게 퍼져 있으며 사막이나

비가 매우 적게 내리는 계절이 있는 지역에서 자란다.

다육식물은 종류가 어찌 다양한지 이름도 알 수가 없고, 그냥 바라볼 뿐이다.

그래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쁘기는 한 것 같다.

일반적으로 다육식믈은 잎이나 줄기를 흙에 꽂아만 놓아도 잘 산다.

그런데 다육식물 파는 곳에 가보면 수십만원대 식물들이 즐비하다.

별로 크지도 않은 것들이, 그래서 고개만 갸우뚱거린다. 허허, 거 참,

물론 우리집에는 그런 비싼거는 없다.

심심풀이 땅콩으로 키우고, 심심풀이로 사진 올리오니,

관심있는 분들은 심심풀이 땅콩으로 구경하세요!!!

이름은 모르니까 묻지 마시고요!

이건 아마 도사님도 전혀 모르실꺼야!

 

 

 

 

 

 

 

 

 

 

 

 

 

 

 

 

 

 

 

 

 

 

 

 

 

 

 

 

 

 

 

 

 

 

 

다육식물은 이렇게 잎만 꽂아놔도 잘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