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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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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2/조용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서까래 2016. 4. 28. 16:46

조용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자신의 행복을 헤아려 보라.

행동하기 위해서,

 

거기에 자신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이것이 자신의 기질을

관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자신의 행복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은 큰 기술이다.

때때로 기다리면서,

왜냐하면 인내에는

장점이 있으므로.

 

때때로 밀고 나가면서,

왜냐하면 행복에는 때가 있으므로.

행복의 걸음걸이는 불규칙하여

그것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

그것을 유리하게 포착하면 곧장 전진하라.

 

행복은 모험적이고

용감한 자들 편에 서 있다.

또 행복은 아름다운

여성처럼 젊은이들을 사랑한다.

그러나 불행을 만나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자신을 움츠려라.

 

이미 그의 앞에 서 있는

불행 외에 또다시

두 번째 불행을

만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세상을 보는 지혜 에서 -

 

가장 낭비하는 시간은 방황하는 시간이고

가장 교만한 시간은 남을 깔보는 시간 이고

가장 자유로운 시간은 규칙적인 시간이고

가장 통쾌한 시간은 승리하는 시간이고

 

가장 지루한 시간은 기다리는 시간이고

가장 서운한 시간은 이별하는 시간이고

가장 겸손한 시간은 자기 분수에 맞게 행동하는 시간이고

가장 비굴한 시간은 자기변명을 늘어놓는 시간이고

 

가장 불쌍한 시간은 구걸하는 시간이고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은 최선을 다한

시간이고 가장 현명한 시간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시간이고

가장 분한 시간은 모욕을 당한 시간이고

 

가장 뿌듯한 시간은 성공한 시간이고

가장 달콤한 시간은 일한 뒤 휴식 시간이고

가장 즐거운 시간은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고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사랑하는 시간이다.

 

********

누구나 일탈을 꿈꾼다.

그건 아마도 삭막한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희망이고 꿈일 것이다.

어쩌면 뜬구름처럼 허망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내가 지금 한 달쯤의 아니 일 년쯤의 배낭여행을 꿈꾼다면

말 그대로 허황된 꿈일 것이다.

 

언젠가 기회가 주어질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요원해 보인다.

일탈이란게 꼭 오랫동안 멀리가야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잖은가?

심신이 지쳤다 싶을 때,

홀로 가까운 산에 올라 아무 생각 없이 오롯이 그저 자연과 벗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옆구리에 대포주머니 하나 차고가면 벗이 하나 늘어서 더 좋고...

 

일상에 지친 그대여!

일탈을 꿈꾸는가?

가벼운 마음으로 배낭하나 들쳐 메고 떠나보라.

그리고 오롯이 모든 것을 맡겨보라.

그 순간만큼은 일상을 잊을 수 있으리니....

 

가을의 초입,

아직 무르익지 않은 가을이기에 오색 찬연한 단풍같은 화려함은 찾을 수 없지만,

풋풋한 가을기운이 물신 풍겨온다.

 

추석연휴의 마지막 날 배낭에 탁배기 세병을 옆구리에 차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등과 안양의 가을기운을 듬뿍 받고 왔습니다.

길섶에 피어있는 풀꽃들과 출렁이는 은빛억새들의 군무,

그리고 청명하고 맑은 하늘에서 연출되는 환상적인 구름들의 오묘한 조화,

거기에 산들산들 불어오는 산들바람까지.....

하산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둠이라는 놈이 꼴 보기 싫으니

어서 내려가라고 등을 떠밀더이다.

허접하지만 가을기운을 느껴보시라고 산행사진 올려봅니다.

 

꿈은 이루어지나니,

그대여! 이 아름다운 계절에,

일탈을 그리고 행복을 꿈 꾸소서^^

 

** 산행길에 만난 무등산과 안양산의 초가을 풍경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PWLy&articleno=4013&categoryId=60®dt=2014091121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