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아침
아내의 꽃 가게에 나와 꽃들을 정리하고
잠시 광주과기원으로 산책길에 나섰다.
쌍암공원의 꽃들은 지고 신록은 짙어간다.
공원 한켠에 보이는 하얀 꽃,
아 찔레꽃이 피었구나!
그냥 지나치려했는데 핸드폰으로 손이간다.
몇컷 찰칵거리고 과기원 에너지관리공단입구옆의
아카시아꽃이 아직도 싱싱하게 피어 있다.
광기술연구소 앞을 지나 중앙숲으로 들어서니
삼색버드나무가 봄기운을 더하고
이전에 피지 않았던 산딸나무며 작약, 장미 등 온갖 화초가 꽃을 피웠다.
어쩌면 지금부터가 과기원의 봄꽃들이 경연하듯 피어나 눈을 즐겁게 하는 시기이다.
애기말발도리는 꽃잔디와 어울려 곱게피어나고
제비붓꽃과 노랑꽃창포는 제철을 만나 활짝 피어나 웃고 있다.
중앙숲을 지나 메타세콰이아길을 따라 시민의 숲에 들어서니
개울물길 따라 피어난 노랑꽃창포가 싱그롭게 피어있고,
오월의 장미도 하나 둘씩 피어난다.
내 맘대로 오리의 호수라 명명한 연못에 다달으니
노랑꽃창포며 부들 그리고 수련이 연못의 운치를 더해주는데
주인없는 오리의 호수가 왠지 쓸쓸해 보인다.
연못옆의 잔디밭엔 샤스타데이지가 피어나고
메타세콰이아나무는 푸른빛을 더해간다.
정오가 가까우니 뱃속이 허전하다.
정문을 나와 쌍암공원을 지나 가게로 향했다.
쌍암공원을 지나며...
찔레꽃
- 광주과기원 에너지관리공단입구로 들어선다
입구옆의 아카시아꽃
중앙숲
삼색버드나무
불두화
산딸나무
애기말발도리
화사한 작약꽃
비비추 사이에 피어 있는 씀바귀꽃
제비붓꽃
감나무
귀여운 마가렛꽃
???
하얀수선화
씀바귀꽃(위)과 고들빼기꽃(아래)
시민의 숲입구의 물레방아와 노랑꽃창포
오월의 여왕 장미꽃
연못은 시원스런 물줄기를 쏟아내지만 오리없는 연못이 왠지 허전해 보인다.
노랑꽃창포와 수련 그리고 부들이 어우러진 연못
수련꽃도 피어나고...
샤스타데이지도 청순하게 피어난다.
이팝나무꽃도 종류가 여러가진가 보다.
다시 쌍암공원을 지나가며...
대형이팝나무
감나무도 꽃을 피우려한다.
홍가시나무와 꽃이 피어나려는 모습
오늘은 어른이날!
그래서 눈이 호사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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