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불가리아 왕국의 수도였던 벨리코 뚜르노보(Veliko Turnovo)
오랜 역사를 간직한 이곳은 일찌감치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다뉴브 강의 지류인 옌트라 강이 흐르고 있는 양 옆 언덕마다
그림같이 작고 예쁜 붉은 지붕의 집들이 마치 차례대로 쌓아 놓은 듯 모여 있다.
붉은 지붕을 얹은 하얀색 벽의 집들이 층층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사이좋게 늘어선 언덕.
사람이 사는 집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곳.
앞뒤좌우 어디로든, 조망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서로 배려하며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
붉은 지붕과 그 아래에서 아름다운 마음으로 그들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마음이 조금 더 '포근하고 따스해' 진 듯했다.
검색으로 얻은 정보 몇 가지 :
이 고도(古都), 벨리코 뚜르노보는 불가리아 중북부 벨리코 뚜르노보주의 주도로서
장수마을로도 유명한 불가리아 제2차 왕국의 200년간 수도였다.
벨리코 뚜르노보는 12세기 말에 불가리아 왕국의 수도가 되면서 13세기에는
'불가리아의 아테네'로 불렸을 만큼 아름다운 도시다.
차르베츠 언덕 아래 옌트라 강가의 집들.
가끔, 다른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저의 사진과 글이 아무런 표기도 없이, 심지어 편집된 상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본인의 블로그나 카페에서 제 글을 게재하시게 되면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고, 수정 없이 사용해주세요!
가능하면 사전 허락을 요청해 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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