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taph / King Crimson
The wall on which the prophets wrote Is cracking at the seams. Upon the instruments if death The sunlight brightly gleams. When every man is torn apart With nightmares and with dreams, Will no one lay the laurel wreath As silence drowns the screams. Between the iron gates of fate, The seeds of time were sown, And watered by the deeds of those Who know and who are known; Knowledge is a deadly friend When no one sets the rules. The fate of all mankind I see Is in the hands of fools. Confusion will be my epitaph. As I crawl a cracked and broken path If we make it we can all sit back and laugh. But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Yes I fear tomorrow I'll be crying. 예언자들이 그들의 예언을 새겨 놓았던 벽에 금이 가고 있어요. 죽음이라는 사기 위에 햇빛은 밝게 빛납니다. 모든 사람들이 악몽과 꿈으로 분열될 때 아무도 월계관을 쓰지 못할 것입니다. 침묵이 절규를 삼켜버리듯이, 내가 금가고 부서진 길을 기어갈 때 혼란이 나의 묘비명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 뒤에 앉아 웃기나 할텐데, 울어야 할 내일이 두렵습니다. 운명의 철문사이에 시간의 씨앗은 뿌려졌고 아는자와 알려진 자들이 물을 주었어요. 어떤 법도 지켜지지 않을 때 지식은 죽음과도 같은것. 내가 볼때 모든 인간의 운명은 바보들의 손에 쥐어져 있어요. 클래시컬 록으로의 초대, 프로그레시브 시대의 개막 King Crimson은 여기서 미래의 정신적 타락에 대한 우려를 표출한다. 그 엄숙한 비관은 동시에 그들이 60년대를 깡그리 잊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그들은 영국에서 싱글로 발표해 고전이 된 곡 '21세기 정진분열증 환자 '(21th Century schizoid man)에서도 미래의 불안과 파괴를 비관적으로 묘사했다. 이 곡에서는 60년대 말 미국을 강타한 사이키델릭 사운드의 영향이 엿보이고 있지만 그들은 록의 정서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로 남아 있었다. 그들은 여전히 60년대 정서에 매달려 있었다. 두 발을 60년대 땅에 박고 두 손은 70년대를 향해 치켜 올린 것이었다. 그 70년대는 킹 크림슨의 시야처럼 외형적 진보와 부피 팽창 뒤에 갈등과 혼란이 숨어있었다. 프로그레시브록 의 선구자인 킹 크림슨은 다가올 70년대가 진보의 시대이면서 한편으로 긴장의 시대임을 간파하고 있었다. ***** 모음곡을 만들어 올리려 했는데 다음측에서 음원에 대하여 또 다른 규제를 했나봅니다. 모음곡 asx 파일이 계정에서는 재생이 되는데 다음 카페에서는 재생이 되지 않아요.. 기존에 만들어 놓은것은 재생이 되지만 새롭게 만들어 올리는 것은 재생이 안됩니다 |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채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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