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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들어보아요/추억의 가요방

November / Azure Ray

서까래 2010. 11. 26. 23:33

 


☆November / Azure Ray ☆

 

11월이 가는 갈밭 길에서 처음에는 문득, 바람인 줄 알았다 娼婦의 賣笑같은 까칠한 소리로 살과 살을 비벼대다 드러눕던 몸짓, 바람 가는 길목을 지키고 섰다가 혼절하는 몸소리로 제 허리를 꺾어 속 대를 쥐어 틀어 물기를 말리고 타오르는 들불의 꿈을 꾸며 잠이 든 늙은 갈대의 가쁜 숨소리 11월이 가는 갈밭 길에는, 빠른 걸음으로 노을이 오고 석양마다 숨이 멎던, 하루를 또 보듬으며 목 젖까지 속울음 차오르던 소리를 처음에는 문득, 바람인 줄 알았다 November / Azure Ray November So I'm waiting for this test to end So these lighter days can soon begin I'll be alone but maybe more carefree Like a kite that floats so effortlessly 그래요. 난 이 테스트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서 더 밝은 날들이 곧 시작할 수 있게 말이죠. 난 혼자겠지만 그래도 아마 더 걱정없어질 거에요. 마치 그다지 힘들지 않게 날 수 있는 연처럼 그렇게 말이죠. I was afraid to be alone Now I'm scared thats how I'd like to be All these faces none the same 난 혼자가 된다는 걸 두려워했었죠. 지금은 내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두려워요. 이 모든 얼굴들이 다 지금은 전과 다르죠. How can there be so many personalities So many lifeless empty hands So many hearts in great demand And now my sorrow seems so far away 어쩜 그렇게 다양한 성향이 있을 수 있는 것인 지... 너무도 많은 생명력 없는 빈 손들... 너무도 많은 큰 걸 요구하는 가슴들... 그런데 지금 내 슬픔은 저 멀리로 날아 가 버린 듯 해요. Until I'm taken by these bolts of pain But I turn them off and tuck them away 'till these rainy days that make them stay And then I'll cry so hard to these sad songs 내가 이 큰 고통에 젖게 되기 전까진요. 하지만 나는 그것들을 잘라 버리고 멀리 날려 버렸죠. 이런 비오는 날이 그것들을 머물게 하기 전까진요. 그리고 난 이 슬픈 노래에 아주 심하게 울어 버릴 거에요. And the words still ring, once here now gone And they echo through my head everyday And I dont think they'll ever go away Just like thinking of your childhood home But we cant go back we're on our own Oh, 그리고 이 말들은 여전히 울리고, 한때는 여기에 지금은 가 버렸고 그리고 그것들은 매일 내 머리에서 울리고 있고 그리고 난 그것들이 영원히 가 버릴 거라고 생각치 않아요. 마치 당신의 어린 시절 집을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지만 우린 우리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오~~~ But i'm about to give this one more shot And find it in myself I'll find it in myself 하지만 난 이것을 한번 더 시도해 볼 거에요. 그리고 내 자신 안에서 그걸 찾을 거구요. 내 자신 안에서 그걸 찾을 거에요. So were speeding towards that time of year To the day that marks that you're not here And i think I'll want to be alone So please understand if I dont answer the phone 그래서 바로 그때를 향해 막 가 보았죠. 당신이 여기에 없는 걸 표시하는 그 날로 그리고 난 혼자가 되길 원할 거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내가 전화를 받지 않더라도 제발 이해해 주세요. I'll just sit and stare at my deep blue walls Until I can see nothing at all only particles some fast some slow All my eyes can see is all I know Ohh.. 난 그저 앉아서 내 짙푸른 벽을 보고 있을 거에요. 내가 아무 것도 더 이상 볼 수 없을 때까지... 그저 빠른 느린 작은 미립자만. 내 눈이 볼 수 있는 거라곤 내가 알고 있는 것뿐. 오~~~ But I'm about to give this one more shot And find it in myself I'll find it in myself 하지만 난 이것을 한번 더 시도해 볼 거에요. 그리고 내 자신 안에서 그걸 찾을 거구요. 내 자신 안에서 그걸 찾을 거에요. Azure ray 15살에 아트스쿨에서 만나 음악적 동반자가 되어 2001년 데뷔앨범을 내고 Moby의 2002년 앨범 [18]에 게스트 보컬로 참여하였으며 Bright Eyes 를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들과 활동하며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그리스 출신의 Orenda Fink (기타, 트럼펫,키보드, 보컬, 베이스, 혼)와 Maria Taylor (기타, 피아노, 키보드, 보컬, 드럼)가 결성한 인디팝 / 드림팝 여성 듀오 Azure ray. 너바나의 In Utero 앨범에서 첼로를 쳤던 Kera Schaley 이 참여한 우아한 스트링 앙상블, 부드러운 천사의 목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보컬까지 꿈속을 거닐 듯 멜랑콜릭한 서정이 지배하는 감성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인디팝/드림팝 리스너들의 보석같은 음반 November ('02) 에서 선곡합니다. [옮겨온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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