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때론 삶이 힘겹고 지칠 때잠시 멈춰 서서 내가 서 있는 자리.내가 걸어온 길을 한번 둘러보라.편히 쉬고만 있었다면과연 이만큼 올 수 있었겠는지. 힘겹고 지친 삶은그 힘겹고 지친 것 때문에더 풍요로울 수 있다.가파른 길에서 한 숨 쉬는 사람들이여.눈앞의 언덕만 보지 말고그 뒤에 펼쳐질 평원을 생각해보라외려 기뻐하고 감사일 일이 아닌지. - 이정하 날씨가 춥습니다.이제 정말 겨울다운 겨울이 온듯합니다.추운 건 불편하지만 추워야할 때는 추운 게 맞겠지요.추위를 좋아할 수는 없겠지만추위를 즐길 수는 있습니다. 창밖을 비라보면 하얀 눈이 쌓여있고가끔씩 눈발이 날리기도 합니다.여유로운 마음으로 바라본다면마치 동심으로 돌아가기라도 한 듯이 흥겨운 풍경입니다. 그제는 낮 눈이 너무나 소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