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나는 사람

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나는 사람 한참을 일에 열중하다가 쉬려고 눈 감으면 생각나는 사람 비라도 오는 날이면 혹시 비에 맞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는 사람 자기 전에 이불 속에 들어가서 지금 잘까 아님 뭘할까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 오늘도 ~음 뭐했어 전화 기다릴까봐 하면서 전화해 주는 고마운 사람 혹시나 전화가 오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 목소리가 가라 앉으면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 자기 전에 한참을 생각하다가 자는 사람 내 옆에 있는 것처럼 그런 느낌을 갖도록 해주는 사람 보석으로 치장해 줄 수는 없어도 따스한 말로 감싸줄 수 있는 사람 입에 발린 말로 즐겁게 해줄 수는 없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대해 줄수 있는 사람 무드와 낭만을 아는 멋진 사람은 될 수 없어도 웃음과 위트의 여유 있는 사람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은 될 수 없어도 하루하루 부족함을 메워가는 사람 항상 아침에 눈 뜨면 생각 나는 사람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 겉치례가 완벽하다고 해서 결코 행복할 수 없는것은 마음속이 비어있기 때문입니다 분주하게 삶과 어울려 하루를 지냈어도 뭔가 허전함과 공허함이 밀려온다면 내 마음속에 무엇이 비워져 있는지 점검할때입니다 부시시한 얼굴 헝클어진 모습으로 주부의 일상에 얽매여 살아도 내 삶이 즐거운건 내안에 소중한 누군가가 머물기때문입니다 집안 가장이 어렵다는 경제 한파속에서 세상살이의 각박함과 노동에지쳐 포장마차에 들려 소주한잔 마시고 싶을때에도 눈속에 아른거리는 토끼같은 아이들이 떠 올라 붕어빵 한봉지 사들고 달려옵니다 초인종 소리에 달려나오는 아이의 모습에서 하루의 일과는 행복으로 젖어들곤합니다 우리는 마음속에 보고파하고 어느때이든 떠오르는 삶의 윤활류같은 인연하나 묻고삽니다 사랑의 감미로움으로 내안에 머무는사람 아니면 고래등심 보다 더질긴 핏줄의 고리들로 묶여진 사람이든 하루를 사는 동안에 떠오르는 사람이 내안에 있습니다 함께 있을때 일들이 생각나면 혼자 웃기도하고 지금 무얼하며 지낼까 보고싶다 문득 목소리 듣고싶다 그러다 전화기 앞에서 즐겁게 웃는 내 모습을 발견합니다 누구나 혼자있을대 행복에 겨운 상상들만 하고싶습니다 사람의 성격중에 괴로운건 금새 잊고 좋은건 마음껏 즐기며 좀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얼굴도 마음도 밝습니다 언제나 우울하고 우거지상인 사람은 마음속이 허허롭고 주는거 없이 미운상이지요? 삶은 내가 만들어가는 것 마음 다스리기가 어렵긴 하지만 언제나 좋은것들만 바라보며 날마다 마주 대하는 가족 일지라도 이쁜모습 사랑스런 순간들이 있습니다 낮에 잠시 떨어져 있지만 한순간 내보이던 위트있는 말속에 하루를 행복으로 물들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나부터 유머와 위트있는 글 말투로 주위의 인연들에게 전염시켜 볼까요 아침에 눈을뜨면 생각나는 사람으로 남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 퐁당퐁당 하늘여울

글쓴이 : 이룻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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