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의 향기
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향수는
발칸산맥의 장미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산업자들은 발칸산맥의 장미를
가장 춥고 어두운 시간인
자정에서 새벽2시에 딴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장미는
한밤중에 가장 향기로운 향을
뿜어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생의 향기도
가장 극심한 고통 중에서
생산되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절망과 고통의 밤에
비로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합니다.
베개에 눈물을 적셔 본 사람만이
별빛이 아름답다는 것을 압니다.
사랑하는 이여,
영혼의 향기는 고난 중에
발산된다는 사실을 묵상해 봅시다
- 지혜의 숲에서 -
『태양이 구름에 가려져 햇빛이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나는 태양이 존재함을 믿노라』
이 말은
독일 쾰른 지방에 있는 어떤 건물의 지하실 벽에
쓰여 있는 글귀라고 합니다
세계 2차 대전 당시에 어떤 전쟁포로가
남긴 글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생은 괴로움과 슬픔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일 겁니다
톨스토예프스키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간질병과 사형수로서의 고통이었고
베에토벤을 위대하게 만든 것은
끊임없는 실연과 청신경 마비라는
음악가로서는 최대의 고통이었읍니다
그런 극심한 고통 중에서도
어떻게 그런 업적을 이룰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그러한 고통을 절망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고통은 불운이나 절망은 절대 아닙니다
도리어 우리가 고통 속에서 빠져 나왔을 때
잃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됩니다
그것은
행복과 감사라는 단어와
그리고 무엇보다도 희망이란 커다란
축복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처한 상황이
비록 절망적으로 보일지라도
결코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인생의 한 단면인 풍랑만 보지 말고
풍랑 뒤의 고요함과 희열을 보는 혜안이 있다면
오늘의 이 고통을 결코 절망이 아닌
나를 성숙하는 기회로 삼고
힘차게 앞을 향하여 전진해 나갔으면 합니다
이것은 아무나 얻을수 있는 것이 아닐겁니다
인생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내 인생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또 다른 축복이 아닐런지요
어찌보면 괘변 같아 보이지만 이런 것들은
자기 인생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결코 얻을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둠 뒤에 새벽이 오는 것을 믿는 자들만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향수같은
인생의 참 향기를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리없이 한주가 오는가 했더니,
구렁이 담 넘어가듯,
구름에 달 가듯이 또 한주가
열정의 계절 8월의 끝을 붙들고 훽~하고 지나갑니다.
가는 세월 잡을 수 없으니 미련없이 보내고
기쁨도, 슬픔도, 원망과 고통도,
산자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 생각하고,
행복으로 가는 밑거름으로 승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글고 즐겁고 뜻 깊은 주말되시길.....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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