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인생의 성적표입니다
늙을수록 얼굴에 웃음이 그려져야 합니다.
늙은 얼굴은 자신인생의
성적표이기 때문입니다.
나이 들어 얼굴에 짜증과 불만,
우울을 담고 있다면 당신은 인생의 낙제점을
모두에게 공개하는 것이 됩니다.
이만큼 살아왔으니 마음도 이만큼
넓어지고 따뜻해졌다는 것을 우리는
얼굴의 표정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도 언젠가 스스로 생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확연히 느낄 때가 다가올 것입니다.
그때 나의 얼굴 표정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지 않아도
그날의 표정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얼굴 표정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삶에 거짓은 있을 수 없습니다.
먼 훗날 내 얼굴에 그려질 표정들이
따뜻하고 넉넉하기를 바라며 살아갑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가을은 소리 없이 뜨거운 불길로 와서
오색 빛깔로 곱게 타올라
찬란한 항혼의 향연을 벌려 놓았다
여기저기 형형색색 곱게 물든 가을의 향연이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시다.
먼 훗날 다가 올 내 인생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어 있을까
내 인생의 절반 이제까지의 길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길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조금씩 노을빛으로 물들어 가길...
철없고 서툴러 연신 넘어지고 깨어졌던 지난 세월이었지만
앞으로의 길은 지나온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좀 더 밝고 화사하게 걸어가리라.
고운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영혼을 맑히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넉넉하게 사랑으로 가득 채워
여유롭고 향기 가득한 얼굴로 피어나게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지나치게 차오르는 욕심은 털어내고
현실에 만족하려 노력해 항상 감사하고 늘 웃으리라.
황혼의 만찬에서 좋은 사람들과 멋진 친구들을
많이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고
덕을 쌓는 일에 힘을 쏟으리라.
알찬 인생의 열매를 맺기 위해
내 삶의 밭을 기름지게 일구고 튼실한 씨앗을 심으리라.
..............................
김자옥씨가 세상을 떠났다지요.
나이가 들어도 늙지도 않을 것처럼 보이더니,
그런 사람의 몸에서도 암덩어리가 자라고 있었다니....
암이란 놈 참으로 무서운 놈입니다.
세상사 참으로 허무합니다.
세상과 허무하게 작별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건강관리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하루되시길 빕니다.
며칠 전에 보내드린 동영상인데, 고 김자옥씨의 명복을 비는 의미에서 다시 보내드립니다.
공주는 외로워/김자옥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kTpmrrSi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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