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세요.
어렸을 때, 허리를 잔뜩 구부리고
가랑이 사이로 먼 곳의 풍경을
보던 경험이 있으시지요?
그런 자세로 보는 풍경은,
하늘과 땅의 위치가 뒤바뀐 것 같고
늘 보던 눈에 익은 풍경이라도
어쩐지 새롭고 재미있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꽤나 오랜 세월
단 한 번도, 세상을 그렇게 신비롭게 보는
일을 잊어버리고 어렸을 때의 그 경험을
떠올리는 것조차 잊고 살았지요.
눈에 보이는 풍경을 바로 보는 것조차
천천히 살펴보고 즐길 틈마저 잃어버리고
달리는 차창 밖으로 건성으로 보거나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기 보다는
그 풍경과는 거의 상관없는 어떤 일들로
머릿속은 늘 복잡하게 얽히고설키기만 했지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꿈을 잃고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직도 '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것은 '꿈'이 아닌 욕심으로 바뀌었는데도
세상 물정을 때 묻은 눈으로 보기 때문에
'꿈'과 '욕심'을 구분하는 것조차 어려워졌지요.
아주 가끔씩이라도 자신이 나이든 어른이라는
생각은 접어버리고 어렸을 때 가랑이 사이로
먼 산 풍경을 보았듯이 지금 여러분 눈에
보이는 풍경을 거꾸로 한 번 보세요.
그리고 엉뚱하다 생각될 수도 있겠으나,
머리속으로는 지금 여러분이 처한 현실과
입장도 거꾸로 뒤집어 생각해 보세요.
-행복한 글 중에서-
상대방의 욕심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너그러운 웃음으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거친 말투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부드러운 말씨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오만불손함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예의바른 공손함으로 되갚아 주세요.
당신을 화나게 한 상대방은
하나 더 미움을 얻고 가련함이 더 해지고
당신은 하나 더 미움을 지우고
사랑이 더 해집니다.
미움은 단지 순간의 실수일 뿐
지니고 있어야 할 의미는 없습니다.
용서함으로써 우리들은 성숙해져 갑니다.
미움은 늘 어딘가에 서성이고 있습니다.
미움에 지배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용서가 만든 지우개가 필요합니다.
용서함으로써 지우개를 만드신 당신
당신 가슴 속에 채워진 것들 중
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그 만큼 당신은
무엇을 채우시렵니까?
젊어지고 싶지 않으세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면 세월도 거꾸로 간답니다.
실제로 세상은 거꾸로 빠꾸하고 있는데, 의식만 앞서가면 뭐한답니까?
오늘 어려움이 있는 건, 내일 더 좋은 일이 생기려는 조짐이고,
오늘 좋은 일이 있는 건, 내일 까무러치게 좋은 일이 생길 징조래요^^
보다 밝은 내일을 꿈꾸는 하루되시고,
즐건 주말되시길.....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김광석
http://www.youtube.com/watch?v=9TS2BB-gAek&feature=player_detail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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