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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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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4/때로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세요.

서까래 2016. 4. 28. 17:43

때로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세요.

 

어렸을 때, 허리를 잔뜩 구부리고

가랑이 사이로 먼 곳의 풍경을

보던 경험이 있으시지요?

 

그런 자세로 보는 풍경은,

하늘과 땅의 위치가 뒤바뀐 것 같고

늘 보던 눈에 익은 풍경이라도

어쩐지 새롭고 재미있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꽤나 오랜 세월

단 한 번도, 세상을 그렇게 신비롭게 보는

일을 잊어버리고 어렸을 때의 그 경험을

떠올리는 것조차 잊고 살았지요.

 

눈에 보이는 풍경을 바로 보는 것조차

천천히 살펴보고 즐길 틈마저 잃어버리고

달리는 차창 밖으로 건성으로 보거나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기 보다는

그 풍경과는 거의 상관없는 어떤 일들로

머릿속은 늘 복잡하게 얽히고설키기만 했지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꿈을 잃고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직도 ''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것은 ''이 아닌 욕심으로 바뀌었는데도

세상 물정을 때 묻은 눈으로 보기 때문에

'''욕심'을 구분하는 것조차 어려워졌지요.

 

아주 가끔씩이라도 자신이 나이든 어른이라는

생각은 접어버리고 어렸을 때 가랑이 사이로

먼 산 풍경을 보았듯이 지금 여러분 눈에

보이는 풍경을 거꾸로 한 번 보세요.

 

그리고 엉뚱하다 생각될 수도 있겠으나,

머리속으로는 지금 여러분이 처한 현실과

입장도 거꾸로 뒤집어 생각해 보세요.

 

-행복한 글 중에서-

상대방의 욕심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너그러운 웃음으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거친 말투가 당신을 화나게 할 땐

부드러운 말씨로 되갚아 주세요.

 

상대방의 오만불손함이 당신을 화나게 할 땐

예의바른 공손함으로 되갚아 주세요.

당신을 화나게 한 상대방은

하나 더 미움을 얻고 가련함이 더 해지고

당신은 하나 더 미움을 지우고

사랑이 더 해집니다.

 

미움은 단지 순간의 실수일 뿐

지니고 있어야 할 의미는 없습니다.

용서함으로써 우리들은 성숙해져 갑니다.

 

미움은 늘 어딘가에 서성이고 있습니다.

미움에 지배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용서가 만든 지우개가 필요합니다.

 

용서함으로써 지우개를 만드신 당신

당신 가슴 속에 채워진 것들 중

만약 미움을 지운다면

그 만큼 당신은

무엇을 채우시렵니까?

 

 

젊어지고 싶지 않으세요?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면 세월도 거꾸로 간답니다.

실제로 세상은 거꾸로 빠꾸하고 있는데, 의식만 앞서가면 뭐한답니까?

오늘 어려움이 있는 건, 내일 더 좋은 일이 생기려는 조짐이고,

오늘 좋은 일이 있는 건, 내일 까무러치게 좋은 일이 생길 징조래요^^

 

보다 밝은 내일을 꿈꾸는 하루되시고,

즐건 주말되시길.....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김광석

http://www.youtube.com/watch?v=9TS2BB-gAek&feature=player_detail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