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초님의 금연 150일의 기록들(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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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초 (0일)-2009-09-07 오후 10:36:20
금연 길라잡이 오늘 회원 가입 했슴다..꿉뻑
26년간 피우던 담배 11일전부터 금연 시작 했읍니다.
어금니 임플란트 시술을 계기로 시작 했는데 하늘이 노랗읍니다.
이 기회에 금연 해볼려고요...
금연 보조제 없이 그냥 단순 무식하게 버텨가고 있읍니다.
얼마를 버텨야 금연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에구....앞이 깜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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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초 (4일)
가을 아침 공기가 참 좋습니다.
4일 째 인데요 목속의 가래가 사라졌답니다...ㅎㅎ
어제 멈췄는데 설사를 5일 정도 했읍니다. 음식 탓이려니 했는데
그것도 일종의
금단 현상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누가 그랬다지요...
"담배처럼 끊기 쉬운건 없다. 나는 담배를 수천번이나 끊어 봤다"
그만큼 담배가 끊기 어렵다는 말이겠지요...
저도 26년동안 담배를 피워 오면서 매번 년초에 10번 정도 끊어 본것 같읍니다.
물론 작심삼일로 끝났읍니다.
그래도 그게 어디 입니까... 실패 했어도 도전해 보지도 안한 사람보다
도전해 보았다는 사실이 더 중요 한거 아닐까요?...ㅎㅎ
인생 이모작 시대 입니다.
음식이나 건강 보조제, 의학의 발달등으로 평균 수명이 해마다 늘어 갑니다.
마흔살을 깃점으로 인생 이모작에 들어 가야 하는 것이지요...
저도 금연과 함께 인생 이모작 시작 할려고 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저는 돈을 들여서 평균 수명을 깍아 먹는 짓을 왔던 것입니다.
금연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즉, 克己(극기) 인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가 약하다면 담배를 수천번 끊어보는 그런 인생이 될것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악마가 유혹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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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교생쯤 된거 같읍니다. ㅋㅋ [2009년 9월 26일 출석부] |
날 짜 |
2009-09-26 오전 8:37:57 | ||
작성자 |
|
조회수 |
1244 |
추천수 |
0 |
황금열쇠 하나 보이죠 ^^ ㅋㅋ
출석들 하시고 돌아가셔서 평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토요일 출석 부릅니다.자 1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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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9제 지냈습니다.
친구에게 말했읍니다.
"오늘이 금연한지 49일째인데 지금 내가하는 이짓은 내게서 떨어져 나간 담배가
지옥에 떨어지라고 49제 지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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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웃으세요 ~
웃고 또 웃으세요.. ~*^.................^*~
그럼 저 처럼 웃을일이 생겨날껍니다.
오늘 열쇠 찿았답니다. ^^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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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금길이 되었으면...[2009년 12월 5일 출석부]
세상에서 제일 따듯한 싸이트가 바로 여기 있었구나...
그런데 몇일전 버젓하게 왕따짓을 보고도 침묵하는 선배님들을 볼때
실망스럽더군요....
그래서 열쇠 찿지 않았답니다.
무척이나 갖고싶었는데...
이렇게 사랑이 메말라 버린 곳에서
학인들 왕관인들 그깟 이모티콘 꿰차고 거드름 피워야 뭐하겠읍니까...
개가 금연 하겠다고 찿아와도 어서 오세요 해야 할 우리들 아닙니까?
하물며 사람을 그것도 너무나도 절박한 사람을 밀어내는 못된 심보는?
떠나는데 침묵으로 일관하는 심보는 무었입니까?
선배님들이 나서서 통합을... 따듯한 사랑방이 되도록 이끌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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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기다리며...
어젯 밤 지인들과 막걸리 한 잔하고
집으로 가는데
하얀 눈위로 보름달이 비춰 더 더욱
하얀밤을 연출 하더군요
핸드폰을 꺼내 달력을 봤더니 음력 보름입니다.
세밑에 맞는 보름달이 어찌나 야속하던지요..
정작 부푼 가슴으로 새 해를 기다리건만
가슴 한 구석엔 아쉬움만 남는 한 해였던거
같읍니다.
새해에는 저나 회원님들 모두 새 해 첫날만이 아닌
삼백육십오일 내내 둥근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09년 마지막 하루도 즐금 하시고
뜻깊은 하루가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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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은 달콤하다!!
감나무와 마찬가지로 금연 또 한
문,무,충,절,효가 있답니다.
금연으로 인하여 머리가 맑아지니 文이요
그로 인하여 운동도 병행 하니 武요
몸과 마음이 같이 좋아지니 이는 자신에게 忠이 있고,
그로 인하여 수명을 늘려주니 節이 있으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몸을 아름답게 가꾸며
길이 보전하니 孝가 있다 할 수 있겠읍니다.
저나 여러분이나 (문,무,충,절,효) 오절을
修行(수행)중이지요...
우린 그저 금연만 했을 뿐인데 놀랍죠? ^___^
苦盡甘來(고진감래)라는 말 다들 아시죠?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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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사랑 많이 나누세요!
동기(同期) 하니까
글자는 다르지만 줄탁동기(啐啄同機)가 생각납니다.
啐(떠들 줄),啄(쪼을 탁),同(같을 동 ),機(기회 기)
입니다.
줄탁동기의 뜻은 서로 힘를 합쳐서 목표를 이루는 화합
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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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고통을 참는것!
금연 하시겠다는 분들 못된 사람도 없을뿐더러
독한 사람도 못봤읍니다.
모두 저처럼 순한 양과도 같지요^^
안그런가요?
담배를 끊고 못 끊고는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답니다.
각기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경우 하루에 12번쯤 흡연욕구가 생깁니다.
각각 3분정도...
각각의 시간을 합산하면 40분정도지만
욕구가 밀려오는 3분은 참을만 합니다.
만약 40분 동안 흡연 욕구가 지속된다면
미칠일이겠지요...
흡연욕구 길어야 5분입니다.
여러분들의 실천 의지로 참으세요...
그 시간이 지나면 우리 인간이 망각의 동물임을
깨닫게 된답니다.
금연!
순간의 고통 5분을 참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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