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이 되자
그대와 나의 사랑은
언제나 강물처럼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고여 있지 말고
숲을 지나
계곡을 지나
먼바다에 이를 때까지
그대와 나의 사랑은
언제나 한결같이 서로의 몸을 섞으며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좋은 것만 생각하고
기쁜 것만 가르치며
잔잔한 미소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겨울에도 얼음을 뚫는 물이 되어
고요히 흐르고
따스한 봄날에는 만물을 소생시키는
소중한 생명이 되어 곱게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 사는 동안
서로의 가슴에 못질을 하지 않고
시린 가슴마다 따스한 온기 품어 넣는
뜨거운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도록 변하지 않고
죽어서도 세상을 밝혀 주는
그대와 나의 사랑은
밝은 해 같은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빛 고운 당신』중에서
좋은 아침입니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름답게 살려고 나름 피나는 노력을 하며 삽니다.
반면에 추악한 인간들도 많지요.
아니지요.
그들은 인면수심. 사람의 탈을 쓴 요괴들이라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몰염치, 몰상식, 몰지각의 극치를 보여주는 추잡스럽고 사악한 존재들.
그들은 대체 어떤 가치관으로 사는 걸까요?
뉴스를 안 볼 수도 없고,
보면은 한결같이 가증스럽고. 구역질이 나올 것만 같으니
이 일을 어쩐답니까?
점입가경이라고 갈수록 하는 짓들이 기가 막힙니다.
성질같아서는 그냥 모가지를 확 비틀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침부터 열받자는 얘기는 아니고.
이 무지한 무뢰배들을 반면교사 삼아 우리끼리라도 아름답게 꽃처럼 살았으면 좋겠다는 야그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발악을 해봐야 종착역은 뻔하지 않겠습니까.
정유년의 첫주가 지나가나 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주였기를,
그리고 즐거운 주말되시기를 빕니다.
(음표)이필원의 그리운 사람은
(음표)서유석의 아릉다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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