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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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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도 같은 삶/170109

서까래 2017. 1. 9. 14:07

날씨와도 같은 삶

 

세상사는 마치

날씨와도 같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맑은 날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허나 날씨라는 것은 그렇지 못해

태풍도 불고 비바람 눈보라도 있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어떤 태풍도 한 달 이상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세찬 비바람과 눈보라도

여간해서는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요

 

설령 몇 달 동안 계속 햇빛만 내리쬐는

맑은 날만 계속 되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것 또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일 날씨가 좋아 햇살만 내리쬐면

그 땅은 이내 사막이 되어 버릴테니까요.

 

비바람과 폭풍은 귀찮고 혹독한 것이지만

그로 인해 씨앗은 싹을 틔웁니다.

당신의 삶 또한 그와 다를 바 없습니다.

견디기 힘든 시련과 아픔이

삶의 여정 중에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시련과 아픔은 필히

당신이라는 거목을 키우기 위한 밑거름입니다

삶은 오늘 내리는 비바람과 폭풍우 속에서

맑게 갠 내일의 아침을 엿볼 수 있는

사람의 몫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

 

정유년의 첫 주말 즐겁게들 보내셨는지요?

오늘부터 추워진다죠.

추위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겨울이니까 추워야 마땅하겠죠.

 

실질적으로 겨울기온이 따뜻하면 병충해가 창궐하고 농작물을 비롯한 식물들의 내성이 약해져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런 현상은 아마도 인간의 삶에도 적용되는 얘길겁니다.

요즘은 인생의 쓴맛을 모르는 비인간적인 미물들 때문에 심사가 뒤틀립니다.

그들에게도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알게 해줄 수는 없는 걸까요?

 

비 내린 후에 땅이 굳는다는 건 고금의 진리입니다.

살다보면 궂은 일 좋은 일 모두 겪게 되지 않던가요?

지나고 나면 과정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막상 닥치면 사실 난감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바람처럼 지나가더라구요.

 

창밖의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거립니다.

눈으로는 추위가 느껴지는데

아직은 바깥기온이 찬줄 모르겠습니다.

 

당분간 춥다니 건강관리도 하시면서

차가운 겨울기운도 느껴보시지요^^

건강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한주되시길 빌며...

 

나훈아의 ()”

살다보면 알게 돼

https://youtu.be/5AmZhxPWKcM

 

민해경의 내 마음은 당신곁으로

https://youtu.be/a_0MKZs3r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