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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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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ㅂ ㄴ”의 정체/180715

서까래 2018. 7. 15. 12:17

ㅅ ㅂ ㄴ의 정체

 

딸이 어쩌다 엄마의 휴대폰 통화 목록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통화목록 중에 'ㅅㅂㄴ'이라고 뜨는 것이 있어서

그 사람이 누군지 궁금했다.

 

그래서 엄마한테 휴대폰을 들이대며 말했다.

: "엄마! 이거 'ㅅㅂㄴ'이 누구야?"

엄마 : "~ 네 아빠지 누구니"

 

: "엄마! 도대체 어떻게 아빠를

'시발놈'이라고 할 수 있어?"

 

엄마 : 아냐! 시발놈이라니?

서방님이야... 서방님" ㅋㅋㅋ

 

...................

아침부터 쨍쨍하게 내리쬐는 햇살이 예사로워 보이지 않더니

역시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네요.

그래도 따뜻하니까 추운 것 보다는 훨 낫지요?^^

 

얼마 전에 7080에 출연한 송창식씨에게 배철수가 이런 질문을 하데요.

선배님은 노래하실 때 항상 웃으면서 부르시는데,

노래하는 게 그렇게 즐거우십니까?“

그러니까 창식이 형이 빙그레 웃으면서 배철수에게 왈

그러면 한 가지 물어봅시다

 

시상식 같은데 가면 상을 받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은 슬퍼서 우는 걸까요?“

허허 참 그러네요^^”

 

꼭 즐거워서 라기 보다 그냥 웃는 거지요^^ 헤헤헤

 

물론 웃는 게 습관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항상 웃는 모습의 창식이 형을 보면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

좋은 습관은 본 받아야지요.

 

날씨가 더워서 시발소리가 절로 나와도

그냥 웃자구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고

웃는 사람이 행복한 것 아닐까요?“

저는 지금 혼자 사무실에 앉아 미친놈처럼 실실 쪼개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행복해보고 싶어서요~~~

 

오늘도 웃음꽃이 만발하는 즐거운 휴일이시길...

 

추가열의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https://youtu.be/8g3vnKJlgms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 살아

https://youtu.be/7XXsglEk7Y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