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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쌍암공원의 철쭉/200425

서까래 2020. 7. 31. 18:49

아내의 가게에 있다가 잠시 쌍암공원 산책에 나섰다.

공원의 철쭉이 제철을 맞아 곱게도 피었다.

최근들어 쌍암공원의 철쭉이 이렇게 곱게 핀적이 드물었는데

올해는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은 것 같다.

 

산책로 바깥편의 모과나무도 나름 꽃이 만개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도 예쁘지만

철쭉꽃의 화려함에 묻혀 주목받지 못한다.

 

그렇다고 나까지 외면할 수는 없는 일,

모과꽃아 내 눈에는 네가 철쭉꽃보다 훨씬 곱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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