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생각나는 것들
커튼을 두드리는 햇살 한줌
잠 깨우는 새들의 노래 소리
하늘 품은 기지개
잔잔히 가슴으로 파고드는
음악 한 송이
생각나는 사람을 넣는
맛있는 커피한잔
이슬과 함께 걷는 산책
고슬고슬 익어가는 발냄새
또 뭐가 있을까요
어때요
당신이 만날수 있는
소소한 행복인데
놓치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사람들은 누구나
시인이고 화가입니다
표현을 못할 뿐이지
좋은 느낌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자 오늘은 특별히
시인의 마음으로
화가처럼 그려볼까요
당신이 만나고 싶은
아침을
그려보고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지 몰라도
계속하다 보면
어느새 즐기게 될 겁니다
그냥 대충 일어나서
눈곱이나 띠고
하루를 무의미 하게
시작하지 말고
당신의 무한한 감성을
끄집어내서
아침을 느끼고
감동을 느끼며
소박한 행복을
시작해 보면 어때요
- 좋은 글 중에서 -
구름 사이로 아침햇살이 얼굴을 내미는 아침.
어느새 12월은 중순이고
한주를 마감하는 불금입니다.
예년 같으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각종 행사들로 들썩거리련만
숨고르기라도 하는 것처럼 그저 잠잠합니다.
연말연시를 조용히 보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없지는 않을 것이나,
사회 분위기가 가라앉고,
마음마저 위축된다는 게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삼스럽게 예전의 일상이 그리워지는 아침입니다.
모두에게 힘겨운 시절일수 밖에 없겠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고 활기차게 한주 마무리 하시고
알차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솔개트리오의 아직도 못다 한 사랑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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