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소환하기
잠시의 일은 접어두고
옛 추억을 소환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순간이지만
꼭 소환해야할 추억이 있다면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이 존재 합니다
옛날 버스 운전석 옆에
붙어있는 어린아이의
기도하는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그때는 그 아이가 누군지도 몰랐지만 얼마 후에야
그 아이가 성경속의 인물 어린 사무엘의 기도하는 모습이였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아빠!
오늘도무사히 라는 문구가
새삼스럽게 기억 됩니다
요즘은 하루를 살면서 무사히
오늘을 넘기면 잘 살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비록 추억일지라도
그 모습이 떠오를때 마다
가슴 한켠이 뭉클해 집니다
지금은 그 따뜻한 문구가
어디로 사라지고 왜 사라졌는지
알수는 없어도 다시한번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서로가 잘되기를 바라는 그런
염원의 기도가사라진지
오래 되었지만 그래도 어디선가
남몰래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은 밝아 보이는것 입니다
모두다 오늘도 무사히,,,
- 추억 속의 사랑 중에서
출근길에 바지 주머니에 푹 찔러진 손이 나올 생각을 안합니다.
어제 오늘 아침 기온이 제법 차갑게 느껴집니다.
벌써 장갑을 끼어야할 철이 왔나봅니다.
나날이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 하루도 무탈하시고
좋은 일들만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일요일은 가족 셋이서 월출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코스를 선택해
경포대에서 천황봉에 올랐다가 구정봉에서 경포대로 회귀했지요.
수차례나 다녔던 코스임에도 하산길이 조금 버거웠습니다.
예전에는 무심히 내려왔던 길이
어제 하산하면서 보니 온통 돌길이더군요.
나이가 들수록 무리한 산행을 할수록 관절은 약해지고
나이든 사람들이 돌길로 하산하는 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지요.
하지만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면 무리가 안되도록 최대한 주의해서 내려오는 게
최선이겠지요.
날씨도 좋고 산천경계도 좋고
즐거운 산행이었지만
조금 아쉬웠던 건
운무로 인해 시계가 조금 흐렸다는 정도였지요.
월출산 산행사진 올려봅니다.
오늘도 무사하시길 빌며...
이문세의 "오늘 하루"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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