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마음속에
빛은 해에게서만 오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그대 손을 잡으면
거기 따뜻한 체온이 있듯
우리들 마음속에 살아 있는
사랑의 빛을 나는 안다.
마음속에 하늘이 있고
마음속에 해보다 더 눈부시고 따스한
사랑이 있어
어둡고 추운 골목에는
밤마다 어김없이 등불이 피어난다.
누군가는 세상은 추운 곳이라고 말하지만
또 누군가는
세상은 사막처럼 끝이 없는 곳이라고
말하지만
무거운 바위 틈에서도 풀꽃이 피고
얼음장을 뚫고도 맑은 물이 흐르듯
그늘진 거리에 피어나는
사랑의 빛을 보라
거치른 산등성이를 어루만지는
따스한 손길을 보라
우리 마음속에 들어 있는 하늘
해보다 눈부시고
따스한 빛이 아니면
어두운 밤에
누가 저 등불을 켜는 것이며
세상에 봄을 가져다주리
- 안도현
때로는 차갑고 삭막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직 세상은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답고 따스한 세상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야하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도 밝고 아름답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음표)동요 "파란마음 하얀마음"
https://youtube.com/watch?v=MH3tcP_ESSg&feature=shared
(음표)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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