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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대하여../칼릴 지브란/260211

서까래 2026. 2. 11. 10:11

아이들에 대하여...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순 있으나

그대들의 담겨진 생각까진

쏟아주지 못하리라.

왜냐하면 아이들은 스스로의

생각을 가졌으므로,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을 줄 수 있으나 영혼의

집까지 줄 순 없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 살고 있으므로.

 

그대들은 결코 찾아갈 수 없는,

꿈속에서도 가 볼 수 없는 내일의 집에.

그대들이 아이들과 같이하려 애써도,

아이들을 그대들의 복제품이 되게 애쓰지 말라.

삶이란 결코 뒤로 되돌아가진

않으며 어제에 머물지도 않는 것이므로.

 

칼릴 지브란

 

오늘은 안개가 자욱합니다.

우리들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안개 속 같은

미망(迷妄) 속을 헤매며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안개와 관련한 사자성어로

오리무중(五里霧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다섯 리나 되는 안개 속 한가운데라는 뜻으로

오 리는 실제 거리의 의미도 있지만,

이 성어에서는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짙고 넓은 혼란을 상징합니다.

 

오리무중은 중국 고전 기록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오 리에 걸쳐 안개가 끼었다는 식의 묘사가

매우 짙은 안개, 방향 상실을 뜻하는 관용으로 굳어졌습니다.

실제로 고사성어 사전에서는

안개가 오 리에 걸쳐 끼면 누구나 방향을 잃는다는 뜻으로 풀며,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거나,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쓰는 말로 설명합니다.

 

, 오리무중은

길을 잃은 상황이면서 동시에

마음을 잃은 상태까지 포함하는 말입니다.

 

-오리무중에 대한설명은 스며드는 고사성어 오리무중(五里霧中)

뜻과 유래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세상사 오리무중이기도 하지만

새옹지마(塞翁之馬)처럼 살아가는 인생사입니다.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합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아는 것도 많고 너무 똑똑해서

가르치려고 하는 것보다는 지켜보며 배울게

더 많은 시절이고 세태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가까이 지내려면 어른 노릇을 하기보다는

친구가 되는 게 낫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미망에서 벗어나 밝은 내일을 바라보고 꿈꾸는

희망찬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들이 그득하시길...

 

(음표) 정훈희의 안개

https://youtu.be/k5cbx1zTS0o?list=RDk5cbx1zTS0o

 

(음표) 배호의 안개낀 장충단공원

https://youtu.be/qFDIceSugik?list=RDqFDIceSug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