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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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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찬가/헨리 워즈워즈 롱펠로우/강천산산책로의 신록/260429

서까래 2026. 4. 29. 10:43


인 생 찬 가

 

내게 슬픈 사연으로 말하지 말라

인생은 한낱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죽음이란 잠자는 영혼!

만물은 외양에 나타난 그대로가 아니다.

 

인생은 진실! 인생은 진지한 것!

무덤이 그 목표는 아니다.

너는 본래 흙이다.

흙으로 돌아가리라.

이 말은 영혼을 말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야 할 곳, 혹은 가는 길은

향락도 아니요 슬픔도 아니요

내일이 저마다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인생이니라.

 

예술은 길고 세월은 빠르다.

우리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면서도

마치 싸맨 북과 같이, 무덤을 향해

역시 장송곡을 울리는구나.

 

세상의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노영(露營)안에서

말 못하고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싸움에 이기는 영웅이 되라.

 

아무리 즐거울지라도 미래를 믿지 말라!

죽은 과거는 죽은 채 묻어두라!

활동하라!

살아있는 현재에 활동하라!

가슴에는 심장이 있고,

머리 위에는 신이 있다!

 

위인들의 모든 생애는 말해 주느니

우리도 장엄한 삶을 이룰 수 있고,

떠날 때에는 시간의 모래 위에

우리의 발자욱을 남길 수 있음을,

 

아마도,후일에 다른 사람이,

장엄한 삶의 바다를 건너가다가,

풍랑을 만나 절망에 허덕일 때

다시금 용기를 얻게 될 발자욱을...

 

, 우리 일어나 힘차게 일해 나가자.

어떠한 운명도 헤쳐 낼 정신으로..

끊임없이 이뤄내고 추구하면서,

일하고 기다리기를 애써 배우자.

 

- 헨리 워즈워즈 롱펠로우

 

만물이 소생하는 봄,

생동감과 활력이 넘쳐나는 계절이다.

봄은 새로운 것을 만들고 키워가는 생성의 계절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흥망성쇠(興亡盛衰)의 변화를 거듭하며

한해의 꿈을 가꾸어 간다.

한 송이 꽃이 피어서 지지 않는다면 어찌 가을의 결실과

종족의 번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피어나는 꽃은 아름답지만 정작 나무들은

꽃이 떨어짐을 서러워하지 않는다.

그저 바라보는 우리네 인간들이 느끼는 감성일 뿐일 것이다.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썩지 않으면 어찌 싹을 틔우고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겠는가.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우여곡절 없이 살아가는 사람 하나도 없고

희로애락(喜怒哀樂)을 겪지 않고 살아가는 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인생이 고해요, 고통의 연속이라 하고,

또 누군가는 인생은 아름답고,

이 세상은 살아갈 만한 곳이라고 얘기한다.

아마도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 느끼는 감정들일 것이다.

 

하지만 지구가 돌듯, 돌고 도는 게 인생사다.

희로애락은 살아가는 과정에서 무한 반복되는 노래와도 같다.

결국은 어떤 감정을 많이 느끼고

어떤 감정을 적게 느끼고 사는지가

그 사람의 행불행을 판가름하는지도 모른다.

 

처해있는 현실이 즐거울 수도 있고,

한없이 슬플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내일이 저마다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인생이라는 말에 공감하게 된다.

사실은 마음만 그럴 뿐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그리고 이토록 싱그러운 신록이 반겨주는 이 봄은 얼마나 좋은가.

때로 인생이 덧없이 느껴질 때가 있더라도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고 살아갈 만한 가치가 있다.

그러기에 그대와 나도 이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지 아니한가?

그저 인생이 누구에게나 즐겁고 아름다웠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산책 차 잠시 거닐다 온 강천산 산책로의

신록이 우거진 풍경 사진 올려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계절 편안히 거닐며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책로의 길이는 왕복 6~7키로미터 정도인데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호남의 소금강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해마다 한두번씩 찾는 곳인데 가을은 인파가 너무 몰려서 번잡하고,

차라리 신록이 우거지는 이 시기가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흐리지만 비구름은 아니고

하늘빛도 어둡지 않아 바깥 활동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푸르른 신록의 계절에 맞이하는 하루,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무한 행복하시길...

 

(음표) 이정선의

https://youtu.be/GdB8ywEHDx8?list=RDGdB8ywEHDx8

 

(음표) 권태수의 아기곰

https://youtu.be/9F6nezYK7NE?list=RD9F6nezYK7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