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마음 바르게 서면세상이 다 보인다빨아서 풀 먹인 모시 적삼같이사물은 싱그럽다 마음이 욕망으로 일그러졌을 때진실은 눈멀고해와 달이 없는 벌판세상은 캄캄해질 것이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욕망무간지옥이 따로 있는가권세와 명리와 재물을 쫒는 자세상은 그래서 피비린내가 난다 - 박경리 "엊그제 겨울지나 새봄이 돌아오니도화행화는 석양리에 피어있고,녹양방초는 세우 중에 푸르도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오늘은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든다는 입춘(立春)입니다.봄을 맞아 크게 길하고경사스럽고 좋은 일들이 많기를 비는 마음입니다. 새봄을 기다리며 상춘곡을 노래하고 싶으나그에 앞서 춘래(春來) 불사춘(不似春)이란 어구가머릿속을 감돌고 있음을 느낍니다. 아침 날씨가 차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