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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한명숙 전총리 최후 진술때 법정은 흐느끼고 있었다

서까래 2010. 4. 3. 18:36

한명숙 전총리 최후 진술때 법정은 흐느끼고 있었다

대한민국은 지금

아무나 물어대는 검찰 때문에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여러분은 혹 미친X를 보시면

어떻게 하나요?

 

검찰의 숨겨진 의도?

 

저도 사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뉴스 기사에 징역 3년 구형 이렇게 나오면

죄를 지어 판결을 받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구형이라는 말은 말그대로   형을 구한다.

즉 검사가 판사에게 징역 3, 5년형을 받아야 된다고 요구한다 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의 의미를 아시는 분 많이 있으신가요??


오늘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검찰측이 징역 5년형을  구형했는데...

이런 기사는 대문짝만하게 내죠..


이미 조기성과를 달성한 겁니다. 그리고 예정된 수순이었구요


증거하나 없어도 재판을 어떻게든 끌고가서 검찰은 무조건 구형을 할 수가 있죠.

구형만 하면 구형했다고 신문기사 내면 됩니다.


그럼 구형의 의미를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피고인은 이미 죄인이 되어 있죠..


나중에 판결이 무죄로 나오는 경우,  신문에 단신으로 조그맞게 처리하고,

이 기사는 대부분 보지 못합니다.


이미 사람들에겐 죄인으로 낙인이 찍혔습니다.


친일파 한나라당, 이명박, 뉴라이트 등등 대한민국을 멸망시킬 이 사기꾼 집단은

바로 이것을 노리고 있는 것이죠


구형=판결     대부분 사람은 이렇게 이해합니다.


주변에 말의 뜻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어른들은 항상 뉴스기사엔 실제 판결보다는, 

검찰구형 기사만 많이 봐왔기에, 구형을 판결로 이해합니다....
정말 씁쓸합니다.

아고라 중에서....

 

이런 사실관계를 주위에 많이 홍보하고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한명숙 전총리 최후 진술때

법정은 흐느끼고 있었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934447

 

 

4월2일 16:40에 속개된 재판..검찰은 공소사실을 장황하게 늘어 놓았다.

그리고 구형

징역5년...추징금 4,600만원..

 

순간 법정은 술렁거렸고 50대 한 여성이 검찰을 향하여 "하늘이 두렵지 않느냐"외치고 항의하다 재판장의

퇴정 조치를 받았다.

 

곽영옥 전 사장에게는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한 검찰은 재판부에게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 이야기하며

재판부에게 곽 사장의 선처를 호소하는 발언을 하여 방청석은 비웃음으로...

 

이어지는 한명숙 전 총리 변호인측은 검찰의 공소 사실 을 조목 조목 반박하며 "무죄"를 선고할 것을 재판부

에 요구하였다.

 

그리고...

 

한명숙 전 총리의 최후 진술이 시작 되었다.

방청석은 일순간 침묵으로 변하고 한명숙 전 총리는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는 이제 피고인으로 치러야할 마지막 절차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순간 까지도, 왜 제가

이 법정에 서있어야 하는지를이해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내가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중략)...

저는 법률가가 아닙니다. 그러나 법관이 판결문으로 말하듯이 검사는 오로지 사실 관계에 기초해 증거와

공소장으로 말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실을 다투는 과정은 오로지 재판정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검찰이 공명심에 사로 잡혀 표적 수사를 벌임으로써 생겨난 참담한 비극의

역사를,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폐해가 얼마나 큰 지를 아프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역사가 더이상

반복 되어서는 안됩니다. (중략)

 

그동안 격은 과정들이 생각이 나신듯 가늘한 떨림도 보였고,학생신분인 자녀 문제에 대한 소회를 읽어

내려갈때는 법정 곳곳에서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그 흐느낌은 한 명숙 전 총리의 최후 진술이 끝날때

까지도 멈추질 아니하였다.

 

마지막으로 저는, 저를 믿고 변함없이 격려해 주신 수많은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변호인단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아무쪼록 저의 결백을 밝혀주셔서 정의와 진실이 반드시 이긴다는 믿음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로 최후 진술을 마무리 하셨다.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 과정을 지켜 보면서 사실적인 관계를 많은 누리꾼들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몇몇의 ㅇㅇ 일보와 ㅇㅇ뉴스가 왜곡하지 못하도록 작은 역활

이나마 하려고 노력 하였으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법정의 모습을 전달 하였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의 노력으로 왜곡 보도는 많이 사라졌음을 확인 하였습니다.

 

그동안 졸필을 읽어 주신 누리꾼 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제 칠순을 몇년 앞두시고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시종 단호한 모습과 꿋꿋함을

보여 주신 한명숙 전 총리님 수고 하셨습니다. 정의는 항상 승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