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읽어보아요/시와 음악

차 한잔의 여유...

서까래 2010. 4. 8. 18:30

차 한잔의 여유...

      차 한잔의 여유... 조금은 바람이 얄미운 이른 봄날 창가에서 진하지 않은 찻잔을 앞에 두고, 프림과 설탕 대신 햇살 한줌, 바람 한줄기 넣은 차 한잔의 여유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낀다. 찻잔 속에 흐르는 미소 한자락이 소박한 행복이지만 차 한잔의 여유마저 없는 삶이라면 그 행복마저 느낄 수 없을 텐데, 지금 이 순간 차 한잔의 여유로운 삶에 그저 감사한 것을~ 글/최수월 ********************* 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 이런 수많은 약속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증명해주는 거랍니다. 만일 자기 곁에 아무도 없다면 그 흔한 약속 하나 없겠지요. 분명 약속이 많은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은 약속을 정하기는 쉽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는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약속을 정하기 전에 먼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작은 약속 하나 때문에 서로의 사이가 서운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많은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자신이 한 약속들을 끝까지 지킬 줄 아는 사람은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입니다.

       

      Why Worry / Nana Mouskouri

      '읽어보아요 > 시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련  (0) 2010.04.14
      백목련  (0) 2010.04.09
      사랑 한 쪽  (0) 2010.04.07
      창을 연 까닭 / 박주철  (0) 2010.04.06
      짝사랑//  (0) 2010.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