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는 육지에서 가깝기는 하나 섬이라서
육지와는 다른 식물군이 있을 것이나,
오빠부대를 대동하고 간 탓에
식물들을 찾아볼 기회가 없어,
눈에 뜨이는 몇 가지만 카메라에 담아 봤다.
이 식물은 쑥부쟁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주로 바위틈 같은 곳에 자생하는 식물인 듯하고,
말라버린 꽃대가 군데군데 있는 걸로 봐서 여름이나 가을에는 꽃도 피우는 모양이다.
해 국
이 풀도 자생초인가 본데 꽃대 부분이 이중으로 되어 특이하다
이곳의 괭이밥은 꽃은 다른 것과 차이가 없으나 잎에 털이 많이 나 있다.
이 꽃은 붓꽃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잘 모르겠다.
맹감나무도 꽃망울을 터뜨린다.
[맹감나무]
- 윤상현(산야)
멀리서 들려오는
떫은 소리에
도톰한 이파리
파르르
얽히고 설킨 틈새에서
알알이
빨간 미소
까칠한 산자락
외로움조차도
다정히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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