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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깨우는 아침 음료, 릴랙스를 돕는 저녁 음료

서까래 2010. 5. 13. 18:21

 
 
콩은 두뇌 활동을 돕고, 당근은 풍부한 비타민C로 피로회복을 도와준다. 코코아는 피로 해소 및 진정 작용이 있어 숙면을 도와준다. 이렇게 아침, 저녁 몸 상태에 따라 각기 필요한 영양성분을 갖춘 음료를 알아보자.
 

재료 양배추 150g, 파인애플 100g, 탄산수(또는 사이다)
2컵
1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고 파인애플도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①과 탄산수를 믹서에 넣어 간다.


양배추는 서양의 3대 장수식품 중 하나로 대표적인 건강 채소다. 우리나라에서는 위장 건강식으로 유명해 아침 주스로 많이 즐기는데 뇌졸중 예방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또한 비타민 C와 미네랄,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파인애플에도 비타민 C가 풍부해 아침에 주스로 먹으면 기분 전환과 함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머리가 맑아진다.

재료 수삼(작은 것) 2뿌리, 우유 2컵, 꿀 적당량
1 수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뒤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①과 우유, 꿀을 믹서에 넣고 간다.


수삼(건조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한 인삼)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력을 강화하여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원기 회복과 면역력 강화, 식욕 증진, 신진대사 촉진, 피부 미용, 콜레스테롤 감소, 간 기능 회복 등 효능이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으면 어지럼, 소화불량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우유는 철분, 아연, 비타민 B 등의 성분이 두뇌 회전을 돕고 기억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수삼은 몸이 차고 허약한 체질에 잘 맞는데, 우유와 영양학적 궁합이 뛰어나다.

 
 
 

재료 두유 2컵, 딸기 6개, 바나나 1개, 블루베리 1큰술
1 딸기는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고,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①과 블루베리, 두유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콩이 주재료인 두유는 두뇌 활동을 돕고 든든하여 아침에 마시기에 좋은 음료. 여기에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뇌세포 생성을 돕는 블루베리를 넣으면 잠든 두뇌를 깨우기에 좋다. 딸기 속 안토시아닌이 피로 해소를 돕고, 바나나에 들어 있는 엽산은 세포 재생 효과가 있어 두유, 블루베리와 함께 스무디로 즐기면 뇌 활동 촉진에 더욱 효과적이다.

재료 사과 ½개, 당근 ¼개, 물 1컵
1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한 뒤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당근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①, ②와 물을 믹서에 넣어 간다.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 C와 아스파라긴산은 아침 피로를 덜어준다. 또 뇌 활동을 돕고 면역력과 체력을 키우는 데 좋다. 특히 껍질에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사과에는 비타민 B와 C는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펙틴, 장내 좋은 균을 늘려주는 올리고당,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여기에 아세틸콜린이 풍부해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키워준다. 사과는 ‘밤에는 독, 아침에는 약’ 이라는 별명이 있듯 당근과 함께 아침에 주스로 마시면 더욱 좋다.

 
 

재료 토마토·바나나 1개씩, 우유 1컵
1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바나나와 함께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①과 우유를 믹서에 넣어 간다.


토마토는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몸속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주는 다이어트 식품. 바나나는 토마토와 달리 당분 함량은 높지만 포만감을 주어 체중 조절식으로 인기가 높다. 불면증에 시달릴 때 가벼운 저녁 식사 후 토마토바나나주스를 한잔 마셔보자. 토마토는 스트레스로 가슴이 뛰고 불안한 증상을 진정해주어 불면증 해소에 좋다. 바나나 역시 신경 안정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로 신경이 예민하거나 만성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토마토와 바나나 모두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회복에도 좋다.

재료 코코아가루 3큰술, 물·우유·호두 1컵씩
1 냄비에 물과 우유를 넣고 끓인 뒤 코코아가루를 넣어 녹인다.
2 믹서에 ①과 호두를 넣고 간다.


코코아의 테오브로민 성분은 피로 해소 및 진정 작용이 있어 숙면을 돕는다. 또한 코코아는 혈중 콜레스테롤 억제 및 장속 노폐물 배설 효과 이외에 폴리페놀이 노화와 성인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건강식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호두는 저녁에 먹으면 몸속 노폐물을 씻어내고 불면증이나 신경쇠약 해소에 도움을 준다. 코코아, 우유, 호두는 맛은 물론 영양학적 궁합이 좋아 자기 전 따뜻하게 마시면 불면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단, 설탕이 든 코코아가루가 많으므로 구입 전 무설탕이나 무가당 제품인지 꼭 확인할 것.

 
 

재료 물 2컵, 매실액 2큰술, 꿀 적당량
1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뒤 매실액과 꿀을 넣어 잘 섞는다.


매실에는 구연산을 비롯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구연산은 우리 몸의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해소하고 체력을 키워준다. 해독 작용, 위장 장애, 변비 등에도 이롭지만 신맛이 강해 꿀을 곁들이는데, 꿀의 당질은 섭취하자마자 바로 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므로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 그 밖에 꿀에는 미네랄과 비타민,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숙취를 예방한다. 단, 꿀은 당뇨가 있거나 열이 많은 체질과 맞지 않으므로 피할 것.

재료 키위 3개, 탄산수(또는 사이다) 2컵
1 키위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썬 뒤 믹서에
탄산수와 함께 넣어 간다.


키위는 2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 E, 엽산, 마그네슘, 칼륨을 해결해줄 정도로 영양소 밀도가 높은 과일. 특히 키위 1개에는 레몬의 1.2배, 귤의 2.7배, 사과의 11.1배에 달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 매우 탁월하다. 또한 면역체계를 강화해주어 저녁에 먹으면 각종 질병 예방은 물론 항암 효과, 변비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엽산이 풍부해 임신부의 영양 간식으로도 그만이다.

 
 

기사제공 우먼센스ㅣ사진 신생화ㅣ에디터 이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