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에 올라본지가 몇년은 된것 같다.
오늘은 작년 10월 10일부터 복원되어 개방된 무등산 옛길을 따라 산을 오르기로 한다.
무등산 옛길은 1구간과 2구간으로 산수동에서 시작하여 원효사까지가 1구간이고
원효사에서 서석대까지가 2구간으로 모두 11.87km인데,
1구간부터는 무리이고 원효사에서 2구간을 따라 4.2km를 거슬러 올라 서석대에 오르고,
입석대와 장불재를 거쳐 중머리재와 봉황대, 토끼등을 지나
바람재, 늧재를 지나 원효사까지 하산하니 총 약11km의 여정이다.
원효사 입구에서 서석대에 이르는 무등산 옛길 제2구간이 시작된다.
이 길은 원래 군부대가 있어 군인들과 묘지 관리인, 일부 나무꾼만 출입이 허용되던 길이었다.
사람 출입이 없으면 건강한 자연생태가 보존되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원효계곡의 물소리, 건강한 생태숲에서 보내는 바람소리, 지저귀는 새소리 등으로
자연에 홀려서 걸으라는 뜻으로 ‘무아지경길‘로 명명했다.
관리사무소는 이곳의 생태를 보존하기 위해 상행만 허용하고 있다
이 계곡이 원효사 계곡의 시원지로 물이 많지는 않으나 맑고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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