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읽어보아요/시와 음악

[스크랩] -이정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

서까래 2009. 12. 22. 21:06


12월을 보내면서 ... 
눈을 뜨면 문득 한숨이 나오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 
불도 켜지 않은 구석진 방에서 
혼자 상심을 삭이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할 일은 산같이 쌓여 있는데도 
하루종일 그대 생각에 잠겨 
단 한 발짝도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이정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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