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가까운 병풍산을 다시 찾았다.
가볍게 몸만 풀고 오후에는 사무실에 나가야 한다.
언제 찾아도 정겨운 병풍에도 머잖아 진달레며 철쭉이 눈부시게 피겠지만
아직은 봄이 태동하고 있는 단계이고,
투구봉 북쪽 사면엔 엊그제 내린 눈이 하얗게 쌓여있다.
비만 내린줄 알았더니 높은 산에는 눈이 내렸었나 보다.
주차장에서 만남재를 거쳐 남쪽 능선로를 따라 투구봉을 오르고,
병풍산 정상을 오르고픈 욕구를 슬며시 가라 앉히고 대치재로 하산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투구봉
주차장에서 만남재를 오르는 새로운 등산로를 처음으로 접해 본다.
만남재에서는 언제나 티타임을 갖는다.
만남제에서 투구봉을 오르는 능선길 등산로는 경사는 다소 심하나
주변이 잘 조망되어 가장 전망이 좋고 자연스러운 등산로이다.
투구봉, 그리고 불태산
투구봉의 바위틈에선 봄이 움트고.......
북측 사면에는 아직도 동절기가 계속되고 있다???
대치재를 지나..
투구봉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향한다
귀가길에 영산강변공원의 산수유를 몇 컷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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