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른 병풍산 일대엔 안개만이 자욱하다.
한재에서 투구봉방향으로 오르는데,
습도는 높고 바람 한점없어 무덥기 그지 없더니
투구봉이 가까워지는 지점까지 오르니
잔바람이 일어 시원스레 땀을 씻어준다.
등산로 주변엔 제철을 맞은 털중나리가 어여쁜 자태를 뽑내고
산수국은 에머랄드빛 보석을 품었다.
병풍산 정상부에 피어있는 청순한 찔레꽃이 청초하고도 아름답다,
정상을 지나 옥녀봉방향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안식을 취하고
정상을 거쳐 투구봉삼거리를 지나 능선을 타고 만남재로 하산하여
산책로를 따라 한재로 향했다.
털중나리
산수국
밤꽃들
투구봉
엉겅퀴꽃
병풍산정상부
돌양지꽃
병풍산정상
산딸나무꽃
원추천인국(루드베키아)
백합꽃
황금달맞이꽃
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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